김해읍성 북문지서 垓字 발굴
기사입력 2010-02-16 00:2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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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지역에서 당시 지명을 확인할 수 있는 기와와 함께 해자(垓字․못)가 발굴돼 관심을 끌고 있다.
김해시는 최근 시내 동상동소재 도시계획도로 현장에서 발굴중인 (재)동양문물연구원이 김해읍성 북문지 인근에서 해자로 추정되는 호안석축을 발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벌굴에 나선 (재)동양문물연구원측은 "이번 발굴조사에서 '모 북면(北面)'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기와도 출토됐다"고 시는 밝혔다.
특히 시는 "연구원측이 이번 발굴조사에서 김해읍성을 관통하는 호계천의 물이 유입되는 입수구도 함께 발굴했었다"고 덧붙였다.
시는 또 "연구원측이 김해읍성을 둘러싼 해자시설로 추정되는 석축열이 25×20㎝ 내외의 깬돌을 이용해 축조됐으며 잔존 높이가 2m, 폭은 6여m에 이른다"며 "성벽과는 14m 정도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연구원측이 이 지역에서는 해자 폐기 이후 축조된 건물지에서 백자와 분청사기편 및 기와 등을 출토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김해읍성 해자 발굴은 시가 추진하는 김해읍성 4대문 복원계획이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최근 시내 동상동소재 도시계획도로 현장에서 발굴중인 (재)동양문물연구원이 김해읍성 북문지 인근에서 해자로 추정되는 호안석축을 발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벌굴에 나선 (재)동양문물연구원측은 "이번 발굴조사에서 '모 북면(北面)'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기와도 출토됐다"고 시는 밝혔다.
특히 시는 "연구원측이 이번 발굴조사에서 김해읍성을 관통하는 호계천의 물이 유입되는 입수구도 함께 발굴했었다"고 덧붙였다.
시는 또 "연구원측이 김해읍성을 둘러싼 해자시설로 추정되는 석축열이 25×20㎝ 내외의 깬돌을 이용해 축조됐으며 잔존 높이가 2m, 폭은 6여m에 이른다"며 "성벽과는 14m 정도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연구원측이 이 지역에서는 해자 폐기 이후 축조된 건물지에서 백자와 분청사기편 및 기와 등을 출토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김해읍성 해자 발굴은 시가 추진하는 김해읍성 4대문 복원계획이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