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복돼지에 사랑을 채워요!
기사입력 2010-08-26 16:2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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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4일, 전원학교인 서상초등학교(교장 박종철)에서는 이웃 사랑의 마음과 행동을 실천하기 위하여 ‘사랑을 나누어요, 복돼지 저금통 행사!’를 위한 ‘복돼지 배부식’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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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을 비롯한 전교생과 교직원을 포함하여 약 120여명에게 ‘사랑을 나누어요’라는 이름표가 붙은 황금색 돼지저금통을 나누어 주고, 평소 틈틈이 용돈을 모으도록 하였으며, 모아진 성금 일체는 후일 ‘복돼지 잡는 날’을 통해 지역의 독거노인 및 불우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는 ‘복돼지 저금통 행사’는 학생들에게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과 봉사정신을 학생들에게 키워주고, 소외되고 어려운 형편의 이웃을 돕는다는 점에서 높은 교육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력과 경쟁, 그리고 물질만능을 부추기는 이 시대에, 서상초의 따뜻한 사랑 실천으로 인해 우리 사회의 이웃사랑온도를 점점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