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최고 경영인.근로인.연구팀 선정
기사입력 2010-09-24 17: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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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창원시 올해의 최고 경영인.근로인.연구팀 선정창원시는 2010년 올해의 최고 경영인 상 수상자로 (주)에스엘전자 엄기오 대표이사를, 근로인 상 수상자로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주) 이상배 차장을, 연구팀 상 수상팀으로 두산중공업(주) 소재개발센터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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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이래 혁신적인 생산시스템 개발과 R&D부문 투자에 진력한 결과, 매년 꾸준한 매출과 수출신장을 이루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중리공단 내에 제3공장 신설에 들어가는 등 매출증가세에 못지않은 지소적인 설비투자와 고용창출로 지역에서는 보기드문 550명의 대규모의 기업가족이 근무하는 에스엘전자를 만들고 있다.
또 볼링과 축구 등 사내 동호회를 적극 지원하고 전 직원 참가한 월평가회를 열어 성과를 공유해 직원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노사간의 격의 없는 회사로 이끌고 있으며, 협력회사와의 정기적인 체육대회와 동호회 운영, 경영진단 결과에 따라 우수 협력업체에게는 설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따로’가 아닌 ‘같이’라는 협력회사와의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사내외의 가족간의 결집력 다지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복지시설에 정기적인 의연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1사1교 자매결연을 통해 교구자재 지원과 결식아동 식비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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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야로 근무해야 하는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자기계발에 대한 열정으로 기계가공기능장을 비롯한 다양한 자격증을 습득했고, 한국폴리텍7대학과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하며 끝없는 도전으로 2009년에는 기능인의 최고봉인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동안 익힌 기술과 능력을 발휘하여 후진 양성을 위한 활발한 사내강사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본인은 물론 전 가족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올해의 최고 연구팀’으로 선정된 두산중공업(주) 소재개발센터(센터장 유석현 상무)는 1987년 기업부설 기술연구소로 정식인가를 받은 후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기업 두산중공업의 중장기 기술개발전략의 핵심으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소재개발센터에서 개발한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의 핵심소재 기술을 확보하여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국가 원전분야 해외시장 개척의 첨병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또 센터의 연구핵심 분야인 원전소재분야에서는 핵증기 공급계통 대형 일체형 압력용기 제조기술 개발, 원전 주기기 제작용 특화 용접시스템 국산화 개발, 가동중인 원전의 피폭저감 및 고신뢰성 확보를 위한 자동정비시스템 기술 개발 등 원전 정비기술 국산화로 외화절감 및 수출기반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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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에너지소재분야에서는 고효율 발전소의 일괄공급 체계를 갖춘 발전플랜트 개발, 지식경제부 선정 세계일류상품인 금형강을 개발하는 산업소재분야에서도 뛰어난 연구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연구개발 성과로 8건 이상의 특허 출원, 외국기술 국산화 건수 21건, 제조기술 및 설비 국산화 8건, 원자력 기술 6건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두산중공업이 생산하는 세계일류상품인 배열회수보일러, 금형강, 냉강압연용 워크롤, 수력발전용 수차주강품, 선박용 선미주강품의 품질경쟁력 강화에 핵심역할을 해내고 있다.
한편, 올해의 최고 경영인과 근로인, 연구팀에 대한 시상은 오는 9월 30일 오전 10시 30분 창원컨벤션센터(CECO)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제7회 기업사랑시민축제’ 기념식 때 있을 예정이며, 오는 11월에는 경영인, 근로인 수상자의 홍보 영상물과 얼굴 동판, 소속회사의 주요 생산품 모형을 제작해 창원컨벤션센터 내에 있는 기업명예의 전당에 헌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