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노산동 도시재생 시범지역(테스트 베드) 설명회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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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노산동 도시재생 시범지역(테스트 베드) 설명회 가져..
(사)마산도시재생위원회 조용식 공동대표,도시재생의 개념과 향후 사업추진방향, 주민협조사항 등
기사입력 2011-01-23 21:5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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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된 주거지를 재생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정부가 창원시 마산과 전주시를 시범도시로 선정함에 따라 노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판출)는 지난 1월 21일 오후 3시 노산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도시재생의 개념과 향후 사업추진방향, 주민협조사항 등에 대해 (사)마산도시재생위원회 조용식 공동대표를 초청하여 설명회를 가졌다.

노산동이 도시재생 시범지역으로 발표됨에 따라 지가가 상승되고 있으며, 부지 매입을 위해 공인중개사나 외부인들의 움직임이 분주함에 따라 주민들은 반가움과 함께 한편으론 우려와 걱정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는 조용식 공동대표를 초청하여 긴급 간담회를 통해 이해 주민들에게 이해와 협조, 참여를 이끌어 내고 도시재생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비공식적인 자리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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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산동 도시재생 시범지역(테스트 베드)에서 (사)마산도시재생위원회 조용식 공동대표를 초청하여 설명회를 가졌다.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이날 조용식 회장은 도시재생에 주민들의 생소한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해 개념에 대한 간단한 설명에 이어 “제가 창동에 살다 7살 때 이곳 노산동(상남1동)으로 이사와 약25년 동안 살았던 곳이라 누구보다 이 동네에 대한 애정과 함께 추억과 향수가 남달리 많은 곳이다. 그런데 마산이 도시재생 시범도시(테스트베드)에 선정되자 일부 전문가들과 정치인, 지식인 등이 마산 발전과 노산동의 미래 발전에 대해 막연한 학문적 논리와 정치 논리만을 내세우며 시민들을 현혹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열쇠는 이해당사자인 주민들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도시재생은 예전에 산업화 과정에서 볼 수 있었던 일방적인 개발방식이 아닌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절대적인 주민자치 방식이라는 것이다. 노산동을 전국에서 최고 모범적인 동네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 여러분들이 연구진과 행정 공무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협력이 뒤따라야 진정한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성공 할 수 있다. 그리고 정부가 마산을 도시재생 테스트베드로 선정한 것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내렸다는 확신과 함께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며, 이를 계기로 마산 전체의 도시재생을 통한 획기적인 발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가 도시재생을 통한 발전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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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산동 도시재생 시범지역(테스트 베드)에서 (사)마산도시재생위원회 조용식 공동대표를 초청하여 설명회를 가졌다.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또 “4년여 동안 저희 마산도시재생위원회는 마산이 도시재생 시범도시로 선정되기 위해 많은 크고 작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런데 막상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었지만 정부의 직접적인 예산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 창원시의 일부 공무원들과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시민들은 실망과 불만스러워 하는 모습을 역역이 볼 수 있었다.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반가운 소식을 전하고 싶다. 국회에서 도시재생 특별법을 발의한다고 한다.”며 준비해 간 내용을 간략히 설명을 하고 “이 내용을 어제 언론을 통해 알았다. 부산시는 국회에서 특별법이 통과된다면 2조 5천억이라는 천문학적 예산을 지원 받기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이미 구체적으로 착실하게 세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 창원시는 이에 대한 뚜렷한 대안과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 모르겠다. 확실한 것은 우리 마산이 시범도시(테스트 베드)로 선정되었기 때문에 도시재생 특별법이 제정된다면 정부 예산을 우선적으로 배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마산은 지금까지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기대 심리로 인해 노인분들이 도시재생에 대한 생소한 단어를 이해를 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책임 있는 정치인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노인 분들에게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이해를 도와 희망의 불씨를 지펴 적극적으로 도시재생사업에 협조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는 말과 함께 “우리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이번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노산동을 떠나고 싶어도 떠날 수 없는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 옛 7대 도시 마산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실현하여 창원시를 세계일류 명품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민들에게 간곡하게 부탁했다.

조용식 공동대표는 5년 동안 오동동상인연합회 회장을 맡아오면서 쇠락한 오동동 인근 도심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사)마산도시재생위원회의 공동대표를 맡아 마산 발전에 대한 크고 작은 사업에 대해 대안과 대책을 마련하여 도시재생의 이론을 현장에서 직접 실천해왔다.

또한 상인들의 권익과 정보 전달을 위해 상인정보지 ‘오동추야’를 발행하여 상권활성화를 도모하고 마산재생뉴스를 통해 도시재생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널리 알려 왔으며, 마산이 도시재생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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