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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서울간 KTX 첫차, 출근 시간 맞춰 증차
막차도 1시간 늦춰 이용객 확대, 불편은 최소화
기사입력 2011-01-31 16:5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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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안민 기자]마산-서울간 KTX의 첫차 운행시간이 월요일 뿐만 아니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 모두에 출근 시간 이전에 도착할 수 있게 증차됨에 따라 아침 일찍 마산과 서울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 마산-서울간 막차 시간이 기존 보다 1시간 늦춰짐에 따라 밤늦게 KTX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편이 일부 해소되게 됐다.
 
한나라당 경남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홍준의원(마산乙, 국토해양위원회)에 따르면 철도공사와 마산-서울간 KTX 운행시간 조정과 관련해 협의한 결과다.
 
당초 월요일 첫차 운행시간을 출근 시간 이전에 도착할 수 있게 증차하려던 계획을 수정해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 모두에 확대하기로 했다고 철도공사측에서 알려왔다고 전했다.
 
또 막차의 경우도 기존 보다 1시간 늦게 조정됨에 따라 마산과 서울간의 명실상부한 반나절 생활권의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월요일 증차과 막차 시간 조정은 안홍준의원이 한국철도공사측에 마산-서울간 KTX 운행시간 및 운행횟수 조정 필요성과 편의성을 위해 끊임없이 설득하고, 강하게 추진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이에 따라 마산-서울간 경전선 첫차가 기존에 마산과 서울에서 각각 오전 6시45분과 6시35분이었으나, 오는 2월14일부터는 1시간 가량 앞당겨 각각 5시30분과 5시15분에 첫차가 출발할 예정이다.
 
또한 막차시간의 조정으로 비즈니스맨들은 당일 서울이나 마산에서 업무를 마치고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길이 열려 이용객들의 불만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서울에서 마산으로, 마산에서 서울로 출퇴근길이 가능해졌다.
 
철도공사의 열차생산업체의 문제로 지연되는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안의원의 적극적인 설득과 노력으로 운행시간표를 조정됐다.
 
이와 관련 안홍준의원은 “지난해 12월15일 마산-서울간 KTX경전철이 개통됐음에도 불구하고, 첫차가 늦어서 자가용으로 밀양으로 간다고 하는 이용객들이 있는 등 그동안 반쪽짜리 개통으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 증차 확대로 인해 마산과 서울간 KTX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증차로 인해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산-서울간 KTX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역 주민의 교통복지 및 편의성 증진에 계속 관심 갖고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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