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경남 도지사, 설연휴 구제역 초소근무자 격려
6일, 창녕 IC와 창원 내서 IC 방역초소 현장 방문
기사입력 2011-02-07 14:3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조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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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도지사가 구제역 방역통제초소 현장을 방문하여 설연휴 기간 방역근무 상황 점검과 연일 고생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면서 구제역 청정지역을 지켜오던 경남이 2달여만에 김해, 양산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 하였지만 더 이상 타지역으로 확산은 막아야 한다며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아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특히 민족의 대이동이 이루어지는 설 연휴 기간은 구제역 유입 우려가 커지는 만큼 방역통제초소 근무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과 현장 근무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유의하도록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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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23일과 29일 김해와 양산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144개소의 방역통제초소를 182개소로 대폭 늘려 시군 공무원 뿐만 아니라 도청 공무원도 24시간 현장근무에 투입 하는 등 군인, 경찰, 민간인 1,640여명의 인력을 매일 동원하여 구제역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설 연휴 출향 향우의 귀향자제 홍보 리플릿 91,800매를 제작하여 일간지 홍보 및 시군에 배부하였으며, 축산농가 방문자제 전화와 SMS 문자를 발송하고 축산농가에 개인용 소독 스프레이 3만5천개를 공급하여 외부인과 축산농가 종사자는 반드시 소독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도ㆍ시군ㆍ축협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독차량(48대)과 시군별로 조직되어 있는 공동방제단(600개반)을 총 동원하여 소규모 축산농가 및 발생농가 주변 소독을 상시하고 있으며 도내 축산농가에 전화예찰을 실시하여 구제역 임상증상 확인은 물른 방역 협조를 위한 농가홍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수의사, 인공수정사, 사료영업자, 가축분뇨수송업자, 동물약품회사 등 축산관련 종사자에 대하여 지난 2. 2일부터 별도 조치가 있을때 까지 축산농가 방문을 금지하여 경남에서는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하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