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삼천포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 본격적으로 추진!
기사입력 2011-02-23 18:5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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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삼천포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강기갑(민노당. 사천)의원은 국회 예결위원으로 삼천포 수산시장 노후화 문제에 대해 수차례 중소기업청장을 면담하여, 그 결과 올 해 관련 예산 10억 2000만 원을 확보해 공사를 조기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5일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은 삼천포 수산시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강기갑 의원과 현대화 사업에 대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기청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강기갑 의원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강기갑 의원은 "삼천포 수산시장은 남해안의 빼어난 경관과 청정 수산물로 명성이 높은 곳이지만, 시설 노후화로 발전을 가로막고, 시민들과 상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강의원은 작년에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중기청장을 만나 현대화 사업의 절박함을 얘기했는데 올해부터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청장의 이번 방문 때 현대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심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중기청장의 시장 방문으로 삼천포 수산시장의 현대화 사업은 한 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아케이드 중심의 시설개선 사업으로 추진했던 현대화 사업은 최근 건물을 새롭게 증축하는 '수산물종합유통센터'로의 사업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
사업계획이 변경되면 총 54억 원의 현대화 사업 예산도 대폭적인 증액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기갑 의원은 "중기청장과의 협의를 통해 현대화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국비 확보 등에 최대한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