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바이러스나 탄저균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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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바이러스나 탄저균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1-02-23 22:3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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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는 현재까지 7개 지역에 있는 15개 시군의 매몰지 30개 시료를 검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있는 침출수는 소독을 하기 이전에 했던 침출수입니다. 그래서 검사결과를 우리들이 구제역과 탄저균에 대해서 검출을 해봤습니다.

그 검사결과 중간보고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료는 주로 지금 여러 가지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경기도 지역에 있는 이천 네 군데, 안성에 한 군데, 평택에 두 군데, 여주에 세 군데, 충남 천안에 한 군데, 강원도 철원과 춘천지역에서 침출수 18점과 토양 12점에 대해서 검사했습니다.

검사해 본 결과, 구제역 바이러스나 탄저균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침출수가 나오기 위해서는 처음에 생석회가 바닥에 깔려 있고, 생석회하고 사체하고 반응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일단 먼저 열 반응이 일어나게 되겠죠. 그 다음에 이어서 침출수가 나오기 위해서는 거기에 부패세균이 작용을 하게 되겠죠. 그러면 열이 나오면서 세균에 의해서 사체에 들어있는 단백질, 근육이나 심지어는 뼈까지도 전부 다 썩게 되겠죠. 그러면서 열 반응이 나오고, 부패세균들이 이렇게 효소도 많이 냅니다.

그러다 보면 단백질들이 물러지게 됩니다. 변성되는 것이죠. 구제역 바이러스도 단백질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과정에 있어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다 죽게 됩니다. 그리고 탄저는 탄저에 걸려 있는 소가 묻혔을 때에는 탄저가 나올 수가 있겠죠.

그러나 지금 이렇게 돼지나 소의 사체는 탄저균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이번에 검사한 결과에 의해서도 탄저균은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는 우선적으로 전국에 매몰지 약 4,467개소가 있는데 여기에서 10% 수준인 약 460점의 개소에 대해서 침출수와 토양의 시료를 채취해서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시료를 채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토양 40점은 특별한 지역들을 선정해서 검사하는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항목은 구제역하고 AI지역에서 AI를 검사해야 되니까, 탄저뿐만 아니라 일반세균 중에서도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들, 대장균 중에서도 돼지 같은 경우에는 일반 대장균이 아닌 병원성 대장균이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살모넬라 같은 것이 있는지, 없는지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런 세균검사는 시간이 좀 걸립니다. 왜냐하면 균이 그냥 분리됐다고 해서 그게 병원성 균인지 아닌지 탄저균은 금방 있는지, 없는지는 확인이 됐기 때문에 탄저균에 대해서 검사를 완료했고요.

나머지 일반 세균이나 대장균 중에서도 병원성 대장균인지, 동정을 통해서 시간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우리들이 그런 것에 대해서는 검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채취한 내역에 대해서는 뒤쪽에 첨부물에 보면 어디에서 채취했는지 그리고 거기가 언제 매몰했는지, 이런 것들도 내용에 다 들어있기 때문에 아아 기자님들이 이해하시는데 수월하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어서 경기도에서 침출수를 우리들이 이렇게 처리를 한 다음에 뽑아서 처리장으로 가기 위해서 준비했던 내용에 대해서 설명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거기에 침출수하고 토양하고 따로 했던 것은 어떤 의미가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고, 침출수가 토양 쪽으로 많이 서로 섞어져 있는 그런 경우에는 토양까지 하는 것이고요. 그 다음에 따로 침출수만 나와 있는 경우에는 침출수를 했고, 이것은 소독하기 전입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나오면 그 다음에 소독을 통해서 처리하거나 강산으로 강알칼리로 처리하는데, 하기 전에 혹시 거기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이미 소독제를 투여해 버리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있어도 다 죽어버리잖아요. 그러기 전에 우리들이 이것을 채취해서 검사한 결과입니다.

<질문>
***

<답변>
조금 전에 제가 설명 드렸듯이 구제역 바이러스가 있는 사체를 집어넣는다 하더라도 첫 번째, 바닥에는 생석회가 많이 있잖아요. 그러면 생석회하고 사체하고 서로 만나면 열 반응이 굉장히 많이 일어납니다. 그러면서 그 아래 있는 것들은 녹아버리죠.

전체적으로 구덩이 속에 들어있는 것이 열이 많이 올라가게 되죠. 구제역 바이러스는 열에 매우 약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바이러스 중에서도 약한 바이러스입니다. 그래서 자외선 노출됐을 때에도 쉽게 사멸되는 그런 바이러스 중의 하나거든요.

그리고 RNA바이러스이다 보니까 그 열 반응에 의해서 죽는 것이 첫 번째이고요.

두 번째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세균이 그 안에서 작용함으로써 부패를 시키잖아요. 그러면서 이 세균에 의해서 부패를 시킨다는 것은 단백질을 다 녹아내린다는 것입니다. 세균이 여러 가지 효소나 이런 것에 의해서, 그런 과정에 있어서 그 안에 들어있던 모든 바이러스가 다 같이 바이러스를 싸고 있는 외피가 다 깨지기 때문에, 그것이 깨지면 사멸될 수밖에 없죠.

그런 과정을 거쳐서 매몰시키면 침출수가 나올 정도가 되면 이미 바이러스는 다 사멸 됐다고 하더라도, 지금까지 우리들이 2000년, 2002년 계속 침출수 관련해서도 조사를 해봤지만 한 번도 지금까지 침출수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분리된 적은 없었습니다.

<질문>
***

<답변>
2000년, 2002년. 그 다음에 작년에도 몇 건은 다 해봤습니다.

<질문>
***

<답변>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부패하거나 그럴 때 일반세균은 좀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 세균들은 하수처리장에 가면 기본적으로 거기에서 많은 처리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전혀 걱정을 안 하시더라도 현재까지 결과로서는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

<답변>
지금은 우리들이 계속하고 있고, 예전에도 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그것은 바로 할 것입니다.

<질문>
***

<답변>
(관계자) 김 기자님 말씀하신 것에 보완 설명해드리면, 지금 검사 결과는 소독을 하기 전에 침출수가 나온 것을 검사한 것이고, 만에 하나 예를 들어서 검사결과에 바이러스가 있었다면 그 위에 소독작용하게 되죠. 나중에 봐야 될 것도 있겠지만 침출수에 대해서 ph측정을 해서 강산성인지, 강알칼리인지 여부를 판단해서 그것이 예를 들어서, ph4 이하 10 이상 나오지 않게 되면, 물론 그것은 오랜 기간 있게 되면 중화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나오게 되면 소독약, 구연산이나 이런 것으로 처리해서 ph가 그 범주에 들어가는지를 다시 확인해서 보내기 때문에, 그런 중간 뒤의 과정부터 거친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것입니다.

<질문>
***

<답변>
이번에 AI 매몰지에 침출수에 대해서는 아직 안했습니다.

<질문>
***

<답변>
과거에도 당연히 안 나왔습니다. AI 바이러스도 마찬가지로 RNA바이러스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안 나오고요. 그래서 이번에 460건하면서도 거기에는 AI매립지에 대해서도 해볼 예정입니다.

<질문>
***

<답변>
그렇습니다.

<질문>
***

<답변>
그렇습니다. 이번 발생.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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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이번에 지난번 공기 관련해서 2차 검사를 했잖아요. 3차 검사를 지난 14일에 했습니다. 그것도 역시 이천에 있는 2개의 돼지농장, 두 군데에서 했는데 우리들이 16개 샘플을 2개 농장에서 했습니다. 그래서 농장내에도 하고, 농장 밖의 환풍기에도 하고 전부 다 해봤지만, 이번에는 농장 내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이 안 됐습니다.

그래서 아마 검출이 안 된 것은 역시 예방접종을 했기 때문에 지금 임상증상이 나오는 돼지들도 바이러스의 배출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농장 내부에서도 안 나온 것으로 지금 총 3번, 6개 농장에 대해서 했습니다.

그 중에 두 번째 했던 농장 한 농가에서 그것도 한 돈사, 어미돼지가 있는 한 돈사에서만 두 샘플 11시간씩 샘플링을 했는데 거기에서만 나오고, 현재까지 다섯 농가에서는 농장 내에서도 일단 바이러스가 검출이 안 됐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바이러스가 공기로 해서 전파되는 것은 쉽지 않겠다는 것을 우리들이 알 수 있는 결과였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몇 건 더 해볼 것입니다. 그런데 똑같은 분이 똑같은 방법으로 했지만 이번에 그런 결과가 나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질문>
***

<답변>
(관계자) 그렇습니다.

<질문>
***

<답변>
돼지 숫자는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정확한 자료는 없는데, 약 1,000두 정도 되는 농가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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