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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바다의 날’ 기념식서 창원시, 대통령 표창 받았다!
연안오염총량관리제 조기정착 공로 인정받아,볼락 치어 5만 마리 방류
기사입력 2011-06-02 16:5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해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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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이해남 기자]창원시가 31일 오전 11시 진해수협 위판장(속천항)에서 열린 ‘제16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강병기 경상남도 정무부지사로부터 대통령표창을 전수받았다.

이번 수상은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바다의 날을 맞아 전국적으로 해양․수산분야 표창대상자 추천을 받아 선정됐으며, 창원시는 특히 마산만 수질 개선과 시민인식 증진을 위해 추진한 연안오염총량관리제 조기정착의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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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배경민 창원시 수산과장이 강병기 경남도 정부부지사로부터 대통령표창을 전수받고 있다.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마산만은 반폐쇄성 내만으로 외해와의 해수교환율이 낮아 육상기인 오염물질이 해수와 혼합되어 외해로 방출되는 능력이 취약하며, 1970년대 이후 산업화과정에서 발생한 육상 오염물질의 영향으로 가포해수욕장 폐쇄, 대규모 적조발생 등에 따라 1982년부터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 관리되어 왔다.

또 1990년대 마산만 오염퇴적물 준설에 막대한 예산과 노력을 들였지만 수질개선에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자 2005년 연안오염총량관리 도입, 2007년 기본계획 수립, 2008년 시행계획 수립 등을 통해 전국 최초 제1차 연안오염총량관리제가 시행됐으며 그후 3개시의 통합으로 1번의 시행계획 변경과 3번의 이행평가를 통해 마산만으로 유입되는 육상기인 오염물질 배출량을 현저히 줄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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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바다의 날 기념식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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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바다의 날 기념식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시는 육상기인(육지에서 발생한)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무분별한 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환경기초시설 확충과 가정하수의 올바른 배출을 위한 시민실천 운동을 병행하는 등 마산만을 살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했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창원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 시행한 연안오염총량관리제의 조기정착을 통해 특별관리해역인 타 해역의 연안오염총량관리제 도입을 위한 모범사례로, 2012년 제4차 동아시아 해양회의 개최도시로서 국제연안의 수질개선을 위한 선진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안오염총량관리제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연안오염총량관리제가 마무리되는 2017년에는 수질개선에 따라 ‘물놀이 하는 마산만’으로 되돌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21세기 신 해양시대를 맞아 시민들에게 해양사상을 고취시키고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제16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31일 오전 11시 관내 진해수협 내(속천항)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강병기 경남도 정무부지사, 조기호 창원시제1부시장, 조근제 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이상석 창원시의회 경제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이찬원 마산만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위원장, 김명식 진해수협장, 김재만 경남도 수산업경영인연합회장, 박정완 해양환경국민운동연합, 전청호 한국해양구조단 경남본부대장 등 지역어업인, 민간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볼락 치어 5만 마리를 방류하며 바다의 날을 축하했다.

한편, 바다의 날을 맞아 마산만의 연안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해양정화활동이 28일과 31일 양일간 군부대, 기업체,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총7개 지점의 하천과 해안에서 일제히 실시돼 방치된 각종 쓰레기와 수중에 가라앉은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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