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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 전쟁, 단지 역사일 뿐일까 ?
기사입력 2011-06-25 09:5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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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아야할것은 잊고 , 첨단시대에 이끌리며 사는 세대이다.
교육과정이 12년이라고 하지만 정작 필수교육은 빠뜨리고 훌륭한 직업을 갖기위해 치열한 입시전쟁화한 기형적 교육을 강요받고 있다.
무엇을 잃고 사는지 한번 되돌아보아야한다.

올해가 6.25 또는 한국전쟁 발발 61주년이다.
곧 그날이 다가오지만 세상은 어이없게 조용하다.
천안함 사건의 악몽도 어느새 1년 , 또 잊혀진다.
연평도 사건은 어떻게 기억시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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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 주부 모니터단 마산회장 김홍선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시시때때로 위협하는 적을 마주한 우리의 아들들이 안타까울 뿐이다.
제대로 된 교육없이 군에 입대하고 갑작스런 도발에 목숨을 잃는 젊은이들을 보며 입시전쟁과 조국의 분단, 상시 전쟁상황에 처한 미숙한 교육을 탓한다.
미주 한인 2세인 고 김 영옥 대령이 유명 포털싸이트가 선정한  미 역사상 최고의 전쟁 영웅에 포함되었다.
지난달 30일 미국 현충일(메모리얼 데이)의 일이다.
2차대전에 참전한 후 예편하였으나 한국전쟁이 터지자 재입대하여 통역장교를 숨기고 보병부대에서 활약하였다.
미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계 전투대대장이 된 고 김 영옥 대령을 추모하며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시사한 바 있어 이글을 쓴다.

정치논리로만 풀 수 없는 우리의 상시전쟁 상황은 교육과정에서 철저히 교육시킬 필요가 있다.
우리 아들들에게 영웅이 되길 강요하는 건 아니다.
군에서 급작스럽게 당하는 어이없는 죽음이 남의 일이 아닌 우리가 처한 현실임을 교육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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