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비코리아 언어 장벽을 넘은 문화 이벤트 개최해
기사입력 2011-07-11 14:0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서승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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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0일, 사단법인 비비비코리아(회장 유장희) 비비비코리아 에서 제5회 인터내셔널 프렌즈데이 남이섬 기차여행 문화행사가 개최되었다. bbb 봉사자 및 주한외국인 300여명(39개국)이 참가하여 함께 어울려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은 우정을 쌓는 문화 행사가 되었다는 평이다.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내·외국인 포함 참가자들로부터 한국 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역에서 남이섬까지 이동한 후 섬 내에서 한류관광 체험 열차인 이벤트열차(레이디버드)를 타고 남이섬을 둘러본 후 한국 전통 막국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진 막국수는 외국인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이 후 진행된 김유정 문학촌 관광도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문화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코레일관광개발 후원 및 삼성전자,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협찬되었다.
한편 사단법인 비비비코리아는 Before Babel Brigade의 줄임말로 모든 인류가 하나의 언어를 통용했던 바벨탑 이전시대(Before Babel)로 돌아가 언어장벽이 없는 소통의 세상을 꿈꾸는 언어·문화봉사단(Brigade)이다.
비비비코리아는 총 17개 언어에 능통한 4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24시간 자신의 휴대전화를 통해 언어문화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원봉사단체이다. 2002년 월드컵 당시 방한 외국인의 언어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지난 한 해 6만여 건의 통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화 통역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bbb 대표번호(1588-5644)를 누른 후 통역 요청 언어의 내선번호를 선택하면 해당 언어 자원봉사자의 휴대전화로 24시간 연결된다.
홈페이지: http://www.bbbkore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