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관행적인 보조금의 부당집행 행태 개선한다”
기사입력 2011-08-27 15:2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우명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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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26일 오후 시민홀에서 각종 단체 사무국장 및 회계담당자, 업무담당공무원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지침’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관행적인 보조금의 부당집행 행태를 개선하여 투명하고 적법한 집행절차를 확립함은 물론, 합리적인 보조금 지원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보조금 신청부터 집행, 사업비 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회계처리절차 적용기준을 비롯해 보조금결제 전용카드 의무사용, 자부담 비율 준수, 보조금의 목적외 사용금지, 보조금 예산편성기준 등 보조금 업무처리 전반에 관한 내용들이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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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동안 보조금 감사에서 나타난 주요 지적사례들과 집행지침 및 교부조건 위반에 따른 보조금 환수 등 주의사항들도 함께 소개함으로써 재발방지를 통한 투명하고 내실있는 보조금 집행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민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보조금이 예산낭비의 사례로 지적되는 일이 없도록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앞으로 사회단체 운영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