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금속광산 주변 주민 일부 중금속 영향, 정밀분석 결과 특이 건강영향은 없어
기사입력 2012-03-09 00:3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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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2011년도의 강원·충남·전남 8개 폐금속광산 주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영향조사 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결론적으로, 폐금속광산 주변지역 주민 942명에 대해서 건강조사를 하였는데요. 그 중 2.2%인 21명이 혈액 및 요중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검사를 정밀검진을 해봤는데 실제적인 건강상의 특이한 소견은 나타나지가 않았습니다.
2011년도에 조사한 것은 지금 강원도의 3개 광산, 충남의 4개, 전남의 1개 광산이었고, 주민은 942명, 그리고 토양에서는 599개 지점, 수질에서는 148개 지점을 조사하였습니다.
지금 2.2%인 21명이 권고기준을 초과하였는데, 카드뮴 같은 경우는 WHO 기준이고, 수은 같은 경우는 독일 HBMⅡ로 밑에 참고표시로 해놨습니다.
이것은 독일 HBMⅡ(Human Biological Monitoring)에서 나온 결과인데, 어린이라든가 노약자 등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초기적인 건강영향이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제시하는 기준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에서 보통 카드뮴이나 수은 같은 것이 건강영향이 나타나는 부분이 신장이나 골밀도와 관계되기 때문에 정밀검진 즉, 입원검사를 하였습니다. 했는데, 특이사항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나타나지 않았고요.
그 다음에 환경조사 결과를 보면, 토양 같은 경우에는 599개 중에서 19.8%인 119개 지점이, 그 다음에 수질에는 148개 지점 중에서 4.7%인 7개 지점이 중금속 기준을 초과하였습니다.
그런데 초과한 위치 자체가 바로 갱구 주변이나 아니면, 갱내수 거의 같은 지점, 그 다음에 토양 같은 경우는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에 약 1㎞ 반경 내에서 초과지점이 나타났습니다.
지금 이 사업은 2004년도에 고성 폐광산 병산마을에서 이타이이타이병 유사한 병이 나타났다고 해서 시작된 이래, 2007년도에 토양오염이 우려된다는 358개 지점을 대상으로 우선순위를 매겼는데, 그 때 당시에 정밀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38개, 그 다음에 관찰,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것이 108개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해서 38개에 대해서는 모두 완료를 하였습니다.
그 38개 지점에 대해서, 여기는 나타나 있지만, 전반적인 것을 보면, 폐금속 광산지역 주민이 폐금속 없는 지역 주민보다 중금속 농도 기준 초과자 수가 많다는 것은 확인이 되었고, 다만 건강상에 영향이 있느냐고 했을 때는 작년 같은 경우에도 일부 신장이나 손상 결과가 있었습니다만, 또 개인적인 노출력보다는 흡연력이나 다른 당뇨, 이런 것이 있었기 때문에 실제 중금속과 연관은 시키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1단계 종합적으로 볼 때는, 하여간 폐금속 광산이 주민들의 중금속 노출 수준을 높이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는 것이고, 그 다음에 건강영향이 앞으로도 계속 없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추후에도 계속 지켜봐야 될 상태가 되겠습니다.
우리는 이제 2012년도부터는 108개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이제는 10개, 10개 정도씩 해서 정밀조사방식으로 해왔는데, 그렇게 되면 108개를 하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선별조사나 거기를 통해서 정밀조사를 하든가, 이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지금 초과된 주민들에 대해서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지자체와 함께 해서 추적조사에서 보건교육이나 이런 것에 연계해서 같이 관리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환경이나 초과된 지점에 대해서는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와 협조해서 관리를 계속 해나갈 계획입니다.
19페이지에 조사된 광산이 있고요. 조사항목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 20페이지에 환경조사 초과지점 수가 있고요.
주민건강 조사에서 기준 초과자 수가 있는데, 제일 밑에 테이블을 보면, 참여자가 942명이고, 기초조사 결과, 기준 초과자 수가 166명입니다.
이것은 무엇이냐면 검진을 할 때 일시 요, 소변을 받는데, 그 때 당시의 소변을 받아서 검사를 하는데, 노령자가 많다 보니까 크레아틴이라고 하는 보정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아주 들쑥날쑥합니다. 그것 때문에 실제 중금속 양은 많지 않은데, 일시적으로 소변농도가 높게 계산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초과자를 대상으로 해서 입원을 시켜서 24시간 요를 가지고 검사를 하고, 다른 항목들도 정밀조사를 합니다.
거기서 166명 중에서 모두 정밀조사를 하도록 요청했는데, 124명이 그것을 받아들여서 검사를 받았고, 그 중에서 실제적으로 24시간 요로 확인한 결과는 최종적으로 21명, 2.2%가 초과한 것으로 되는 테이블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21페이지는 토양조사결과에 대해서 있고요.
22페이지는 수질이 되겠습니다.
23페이지에 보면, 아까 밑에 보면 여기는 농도가 기하평균으로 되어 있고, HBMⅡ 값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기하평균값을 보면, 보통 오염물질 농도나 오염 중금속 농도는 우리가 정규분포가 아니라 오른쪽으로 길게 기울어진 대수정규분포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중심경향을 나타내는 데에는 중위수(median)하고 가까운 개념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중심경향을 제대로 나타내기 위해서 기하평균을 쓰는 것이 학계에서 일반적인 상황입니다.
24페이지는 중금속 기준 초과자인데, 대부분 카드뮴이 있고, 비소가 있습니다. 토양에서는 비소가 많았는데, 여기서도 토양 비소, 수은 같은 것들이 있고요.
25페이지는 건강영향에 대해서 나타나 있는데, 지금 우리가 조사하는 것은 저농도에서 장기간 노출 상태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단기간이라고 하는 것은 그냥 무시하시고, 장기간 노출하고 관련 되어서 영향 가능성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2.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폐광된 통계는 확인을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자료를 안 갖고 있습니다. 폐광된 것이 오래된 것부터 다양한 것으로는 알고 있는데요. 지금 8개에 대해서, 그것은 추후에 확인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질문> ***
<답변> 여기 뒤에 보면 19페이지 보면, 주요 광종에 구리, 철, 광산이 주로 그런 것을 캐내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질문> ***
<답변> 현재 조금 건강상에, 작년 같은 경우에도 몇 명이 보도자료에 있습니다만, 신장이나 이런 데에 조금 이상자가 몇 명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병 자체가 고혈압하고 당뇨가 원인일 수도 있는데, 그런 것을 함께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것을 중금속이 영향을 준 것인지, 그런 것들이 영향을 준 것인지를 판단할 수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중금속이 농도가 높다는 것은 어떤 형태로라도 영향을 주리라고는 생각을 하지만, 그것을 결론은 내리지 못하고 하여간 앞으로 관찰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습니다.
<질문> ***
<답변> 그것이, 참여를, 시골에서 하면 병원까지 입원을 해야 되니까 참여를 안 하시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질문> ***
<답변> 아닙니다. 그런 것은 아니고요. 굉장히 번거로운 일이기 때문에, 모시고 가고 다 한다고 해도 참여가, ‘별 문제 없는데 왜 하느냐’ 하는 식의 분들이 많기 때문에...
<질문> ***
<답변> 그렇죠. 그렇게 결론 내릴 수 있는 케이스는 없다고 생각이 되는데, 그러면 다음 질문이 무엇이냐면, 그러면 여기가 계속 문제가 없을 것이냐, 그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향후에도 이것을 어떻게 모니터링 관리를 할 것이냐´ 이것에 대해서 금년도에 대책을 마련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