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폭염 구급차에 이어 폭염 소방차 운영
기사입력 2012-08-07 15:3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조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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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최근 폭염 현상이 장기화 되고 있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구급차 24개대 이외 폭염 소방차 5대를 추가로 지정하여 8월 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폭염 소방차는 얼음조끼, 아이스팩, 정제소금, 이온음료, 체온계 등 구급장비 5종 51점을 추가로 적재하여 폭염으로 인한 열 손상환자 응급처치를 현장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또한, 폭염 소방차의 수장치를 이용하면 도심의 열섬현상을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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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창원지역 폭염 구급차 이송 실적은 10건이며, 주 이송 시간대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이고 10대 1명, 20대 4명, 40대 2명, 50대 2명, 70대 1명으로 파악되어 폭염대비 홍보 강화로 노령층은 줄어들고 20~40대 젊은층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김종길 본부장은“모든 소방력을 동원하여 폭염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주변에 폭염에 의한 열 손상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