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30만원 이라도 아이폰5 선택하겠다 는 응답이 나왔다.
기사입력 2012-09-08 16:3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최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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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공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 5를 두고 아이폰 사용자들이 '갤럭시S3 30만원 이라도 아이폰5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나왔다. 미국에서 애플이 삼성과의 특허소송에서 승소 이후에도 갤럭시S3의 판매는 100일 만에 2000만대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현재 국내 갤럭시S3의 판매가격이 시중에서 적게는 30만원대로 판매되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데 아이폰5의 출시 후 시장의 승자는 누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의 아이폰 사용자들은 삼성전자 갤럭시S3의 가격과는 상관없는 구매형태를 보여주고 있어 브랜드 파워를 실감할 수 있게 했다.
이 같은 사실은 스마트 설문조사기업 두잇서베이가 지난 달 31일 실시한 아이폰 사용자 3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설문조사앱 두잇서베이를 통한 아이폰 충성도 조사 결과로 알 수 있다.
설문 결과 갤럭시S3의 판매가가 30만원이 되더라도 아이폰 사용자의 67.4%는 아이폰5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가 더욱 놀라운 이유는 갤럭시S3의 판매가에 대한 변화없이도 67.5%가 ‘아이폰을 구매하겠다’고 응답했기 때문이다.
또 아이폰 사용자들이 생각하는 아이폰의 장점으로는 ‘터치감’(36.3%) ‘많은 앱스토어 컨텐츠’(33.3%)를 꼽고 있으며, 단점으로는 ‘일체형 배터리’(39.7%)와 ‘파일 옮기기’(17.7%)순으로 나왔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5.66%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