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강화 결의 2087호 채택 | 일반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일반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강화 결의 2087호 채택
기사입력 2013-02-01 14: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본문

0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2012년 12월 12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안보리 결의 1718호(2006) 및 1874호(2009)에 이어 대북 제재를 확대ㆍ강화한 안보리 결의 2087호를 2013. 1.23(수) 05:10 (뉴욕 현지시각 1.22(화) 15:10) 이사국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는 △제재 대상의 확대(단체 6, 개인 4, 핵ㆍ미사일 관련 품목 갱신ㆍ추가), △북한 금융기관(지점, 대표자, 대리인, 해외 자회사 포함) 관련 모든 활동에 대한 감시 강화 촉구, △공해상 의심선박에 대한 검색 강화 기준 마련 추진, △제재 회피를 위한 대량 현금 이용 수법 환기, △‘catch-all' 성격의 대북 수출통제 강화, △ 제재 대상 추가 지정 기준 제시 등을 통한 제재위원회의 임무 강화 등 제재를 강화하였다. 아울러, 동 결의는 북한의 추가 도발시 안보리가 중대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 'Catch-all' : 안보리 결의 1718호와 1874호가 지정한 대북 금수품목이 아니더라도, 군사적으로 전용될 우려가 있다고 회원국이 판단하는 모든 품목에 대해 수출통제를 시행하는 장치  

안보리의 이번 조치는 작년 4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때 채택된 의장성명보다 형식과 내용 면에서 강화된 조치로서,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국제사회의 단호하고도 분명한 의지의 표명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는 결의 채택 추진 과정에서 한ㆍ미 및 한ㆍ미ㆍ일간의 긴밀한 공조를 기반으로 중국 등 여타 이사국들과의 협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논의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