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혼인,이혼 통계 발표
기사입력 2014-04-26 16:0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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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윤연옥입니다.
2013년 혼인․이혼 통계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혼인․이혼 통계는 가족관계등록법과 통계법에 의해 우리나라 국민이 2013년에 신고한 혼인․이혼 신고서를 집계한 결과입니다.
1페이지 요약입니다.
혼인 건수는 32만 2,800건으로 전년대비 4,300건 감소하였습니다.
전체 감소 건수의 55%인 2,400건이 외국인과의 혼인에서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한국 남자와 외국 여자의 혼인에서 많이 감소하였습니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인 조혼인율은 6.4건으로 전년대비 0.1건 감소하였습니다.
평균초혼연령은 남자 32.2세, 여자 29.6세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이혼 건수는 11만 5,300건으로 전년대비 1,000건, 0.9% 증가하였습니다.
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인 조이혼율은 2.3건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이혼부부의 평균혼인지속기간은 14.1년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15년 이상 혼인지속기간 부부의 이혼은 전년대비 증가한 반면, 14년 이하 이혼은 감소하였습니다.
외국인과의 이혼은 1만 500건으로 전년대비 3.7% 감소하여 총 이혼 중 차지하는 비중이 9.1%로 전년보다 0.4%p 감소하였습니다.
2페이지는 앞에 요약과 중복되어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3페이지 초․재혼입니다.
남녀별 초혼․재혼 모두 감소하였습니다.
남녀 모두 초혼인 경우는 전체 혼인의 79.2%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혼인 건수는 0.6% 감소한 반면, 남자 재혼과 여자 초혼은 4.7% 감소하였고, 남자 초혼과 여자 재혼은 3.4% 감소하였습니다.
남녀 모두 재혼인 경우는 4.2% 감소하였습니다.
4페이지 초혼연령을 보면, 남자 혼인연령은 32.2세, 여자는 29.6세로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5페이지 초혼 부부의 남녀 연령 차이를 보면, 남자 연상 부부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이며, 여자 연상 부부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입니다.
동갑 부부 비중은 전년과 유사한 16.2%입니다.
연령차이는 남자는 3~5세 연상 비중이 27.2%로 가장 많으며, 여자연상 부부 중에서는 1~2세 차이가 가장 많습니다.
6페이지 남자의 혼인연령입니다.
남자의 주 혼인연령층은 30대 초반으로 전체 혼인의 41.1%입니다. 전년대비로 볼 때 20대 후반이 가장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2006년까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20대 후반의 비중은 감소추세이고, 30대 초반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연령별 혼인율을 보면 전년대비 20대 후반은 감소하고, 30대는 증가하였습니다.
7페이지 여자의 혼인연령입니다.
여자의 주 혼인연령층은 20대 후반으로 38.6% 여성이 20대 후반에 결혼하고 있으며, 30대 초반은 31.7%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50대 후반에서 전년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 5.2%를 보였습니다.
9페이지 시도별 조혼인율을 보면, 울산, 서울, 경기지역의 혼인율이 높고, 고령 비중이 높은 강원, 전남․전북의 혼인율은 낮게 나타났습니다.
11페이지 외국인과의 혼인입니다.
전체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 6,000건으로 전년대비 2,400건 감소하였습니다. 주로 한국 남자와 외국 여자와의 혼인 감소에 기인합니다.
전년대비 한국 남자와 외국 여자의 혼인은 11.3% 감소하였으며, 한국 여자와 외국 남자의 혼인은 0.4% 감소하였습니다.
12페이지 외국인의 국적을 보면, 외국 여자의 국적은 중국이 가장 많고, 다음이 베트남, 필리핀 순입니다. 외국 남자는 미국이 가장 많고, 중국, 일본 순입니다.
14페이지 이혼통계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2013년 이혼 건수는 11만 5,300건으로 2012년보다 1,000건 증가하였습니다.
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인 조이혼율은 2.3건으로 전년과 유사합니다.
유배우 1,000명당 이혼 건수는 4.7건으로 전년과 유사합니다.
15페이지 평균이혼연령은 남자 46.2세, 여자 42.4세로 전년에 비해 남녀 모두 0.4세 상승하였습니다.
남자는 1984년 이래로, 여자는 1982년 이래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16, 17페이지 연령별 이혼을 보면, 남녀 모두 50대 후반 이후에서 이혼 건수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주 이혼 연령층은 남녀 모두 40대 초반이고, 남자는 40대 후반부터, 여자는 40대 초반부터 이혼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전 연령의 이혼 건수는 감소추세입니다.
18페이지 혼인지속기간입니다.
이혼부부의 혼인지속기간은 14.1년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결혼 20년 이상 된 부부의 이혼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2013년 28.1%로 가장 큰 비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011년까지는 4년 이하 이혼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나, 2012년부터는 20년 이상 된 부부의 이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 30년 이상인 부부의 이혼도 10년 전에 비해 1.8배 증가하였습니다.
19페이지 미성년 자녀가 있는 부부의 이혼 건수는 5만 9,000건으로 전체 이혼의 51.2% 수준이며, 감소추세에 있습니다.
20페이지입니다.
협의이혼은 전년대비 2% 증가하였고, 재판이혼은 전년대비 2.7% 감소하였습니다.
21페이지 시도별 조이혼율은 인천, 제주, 강원·충북·경기·충남이 전국 평균 2.3건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22페이지 외국인과의 이혼은 1만 500건으로 전년대비 3.7% 감소하였고, 전체 이혼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1%로 감소하였습니다.
23페이지 이혼한 외국인 국적을 보면, 외국 여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순이고, 외국 남자는 일본, 중국, 미국 순입니다.
혼인이 많았던 국가에서 이혼도 많은 경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은 이것으로 끝내고, 2013년 혼인․이혼의 특징을 정리해보면, 첫째 이혼 건수가 전체 4,300건 감소하였는데 그 이유를 보면, 첫 번째, 외국인과의 혼인감소가 5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남자와 외국 여자와의 혼인감소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한번 보면, 국제결혼 건전화 관련 제도가 2010년부터 도입되면서 그때부터 지속적으로 감소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로는 혼인 적령기 인구의 감소에 영향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특징으로는 50대 후반 이상의 이혼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결혼 20년 이상 된 부부의 이혼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의 주 혼인연령이 30대 초반으로 완전히 이동한 것을 알 수 있고, 여자의 주 혼인연령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지금 옮겨가는 과정에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남자 연상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여자 연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국제결혼 건전화 관련 제도가 도입되면서 ‘한국 남, 외국 여’ 혼인이 감소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잖아요.
<답변> 예, 그 부분이 많이 감소하고 있다.
<질문> 구체적으로 국제결혼 건전화 관련 제도가 특히, ‘한국 남, 외국 여’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답변> 아니, 전체적으로 영향이 많은데, 이번에는 특히 한국 남자와 외국 여자의 경우에는, 주로 외국 여자인 경우에는 주로 동남아 쪽에, 그러니까 베트남 이쪽으로 주로 많은데, 그쪽에 외국 건전화 관련 제도가 2010년도에 여성가족부를 중심으로 해서 8개 부처가 합동으로 국제결혼 중개 관련 제도 개선을 했고요.
그리고 2012년에는 법무부에서 국제결혼 중개업 등록기준 강화 및 중개업자 금지행위 마련이 이때고요. 그리고 지난 4월, 2014년 4월에는 결혼이민비자 발급심사 강화가 되다 보니까, 이것이 점차적으로 강화가 되다 보니까 주로 외국 여자인 경우가 동남아 쪽 그쪽이 많은데, 그쪽에서 들어오는 건전화 쪽이 강화가 돼서 그런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 혼인적령기 인구 감소라고 아까 말씀하셨는데, 그 나이가 어떻게 돼요? 혼인적령기라고 하면 나이대가?
<답변> 지금 28~33세, 그 인구가 지금 지속적으로 계속 감소추세에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만, 2013년도에만 감소가 아니라 2014년, 2015년 지금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지금 예상하고 있습니다.
<질문> 그리고 부부 중에 여자가 연상인 경우가 지금 동갑 부부와 보면 비중은 같다고 나오거든요.
<답변> 동갑 부부...
<질문> 16.2%인가요? 비중은...
<답변> 동갑 부부의 비중이 전년과, 16.8%가...
<질문> 비중은 같은데, 여기 위에 표, 5페이지 밑의 표에 보면 동갑 부부와 여자 연상 부부의 비중은 16.2%로 같은데, 그 위에 표를 보면 반올림하다 보니까 아마 그런 것 같은데, 건수는 한 100건 정도 더 적거든요.
<답변> 그것 이제 반올림 관계에서... 왜냐하면, 이것 수치가 앞에도 일러두기에도 있는데, 반올림 관계에서 조금 영향이 있습니다.
<질문> 아무튼 동갑 부부와 여자가 연상인 부부가 같아졌다고 보면 되는 것이죠? 지금 추세에서 처음으로 같아진 것이잖아요.
<답변> 처음으로 같아진...
<질문> 2003년부터 보면 비중이 같아진 경우가 처음이니까요.
<답변> 예, 2003년부터 보면 그렇죠. 그런데 2003년 이전 것은 지금 없는데, 일단 2003년 것은 그렇습니다.
<질문> 이 혼인․이혼 통계는 몇 년도부터 만드신 것인가요?
<답변> 우리들이 혼인․이혼 통계는 1970년도부터 작성이 됐는데, 실제로 조금 자세한 자료, 예를 들면 초혼연령이라든지 이런 것은 1981년도부터 작성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27페이지 보면, 1970년도부터 자료는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한 내용은 1981년도부터 우리들이 수치를 내고 있습니다.
<질문> ‘여자 연상, 남자 연하’ 커플 비율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다고 봐도 되나요?
<답변> 여자 연상이 지금 보면... 아니요. 실제로 원래는 전통적으로 남자 연상이 워낙 비율이 높았거든요. 그래서 지금 현재 5페이지를 한 번 보시면, 지금도 사실 비중은 남자 연상이 많습니다. 그런데 남자 연상이 지금 보면 비중이 67.6%이고요. 여자 연상이 16.2% 이렇게 되니까 실제로는 남자 연상이 확실히 많은데, 지금 추세가 지금 남자 연상은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있고, 여자 연상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과거에 비해서 여자 연상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과거에는 거의 없었다가...
<질문> 그것이 아니라 16.2%가 역대 제일 높은 숫자는 맞는 것인지 여쭤본 것입니다.
<답변> 아, 역대 제일 높은 숫자이냐? 지금 2003년 이후로는 그런데...
<질문> ***
<답변> 예, 맞습니다.
<질문> 1981년, 그러니까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것이라고 설명해도 됩니까?
<답변> 예, 맞습니다. 여자 연상 건수가 2003년 이래로 지속적으로 증가했고요. 구성비는 1994년 이래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혹시 더 자세한 자료가 필요하시면 연락주시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질문> 보면, 초혼은 전년비에 비해서 0.8% 감소를 했는데, 재혼 같은 경우에 4.2% 감소를 했잖아요.
<답변> 많이 감소했죠.
<질문> 그 이유가 따로 있나요? 재혼이 특히 많이 줄어드는 것이 경기영향이라든지 아니면...
<답변> 지금 현재 보면 초혼이 줄어드는 것보다는 재혼이 오히려 많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것을 구체적으로 무슨 이유 때문에 딱 그렇다고 하기는 좀 없고요. 경제적인 이유가 좀 영향이 있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지난번에 생애최초 주택마련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재혼보다는 오히려 빨리 초혼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했다고 볼 수는 있는데, 그것이 지금 두드러지게 지금 나타나지는 않고 있습니다.
<질문> 재혼한 부부의 경우에 한국 남자, 외국 여자가 많았는데, 그것이 줄어서 그런 것 아닙니까?
<답변> 재혼 부부의 그 수치를 한번 보면 사실은 ‘남자 재혼+여자 초혼’이 제일 많이 줄었습니다. 지금 3페이지 보면 4.7% 전년대비 증가율을 보면 남자 재혼+여자 초혼이 제일 많이 줄었고요. 그 다음이 남자 재혼+여자 재혼이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과거에 지금 여자 초혼과 이렇게 많이 증가추세에 13.5% 뭐 이렇게 하다가 이번에 조금 더 줄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번에 혼인통계를 보면 외국인이 전체 감소의 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반이 사실은 한국, 그쪽인데 그쪽은 그렇게 큰 영향은 아니지요. 사실은 그 숫자로 봤을 때. 그런데 오히려 외국인 쪽에서 50%를 차지하다 보니까.
<질문> 그게 아니라.
<답변> 지금 남자 재혼+여자 초혼 중에서.
<질문> 중에서 외국 그러니까 남자 한국인, 여자 외국인인 비중이 많을 것 같은데 그게 많이 줄어서 이렇게 된 것 아니냐는...
<답변> 지금 외국인과의 혼인에서 한국인의 초혼은 지금 1만 3,000건, 한국인 재혼이 1,000건이거든요. 여기에 조금 자세한 내용은 한번 문의를 하시면 우리가 자세하게 뽑아드리겠습니다. 그 중에서 그러니까 그 한국인 재혼, 여자 초혼 쪽에서 또 외국인 쪽을 나누고 또는 전화주시면 상세한 내용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질문> 결국에 종합해보면 방금 그 질문과 연관되어 있는 것인데, 결국 혼인 50% 이상이 한국인 남성과 뭐 흔히 말하는 동남아 며느리들이 줄면서 지금 혼인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오잖아요. 결국에 그 혼인이 준 이유 중에 혼인 건수에 결국 초혼․재혼이 혼합되어 있으니까, 한국 남성의 재혼과 외국인 며느리의 초혼이 줄면서 결국에 혼인 건수가 다 준 것으로 나오는, 그렇게 결론을 내도 되는 것인가요?
<답변> 그게 지금 어떠냐 하면 그게 이제 비중이 두 개, 한국 남자가 외국 여자와 결혼을 하는 경우도 있고, 한국 남자가 한국 여자와, 초혼․재혼이 2개 또 나누어지잖아요. 그래서 외국인 쪽에서 초혼․재혼을 지금 우리가 수치를 지금 저번에 한번 뽑아봤거든요. 뽑아봤는데.
<답변> (관계자) ***
<답변> 그런데 그 안에서 또 외국인을 또 나누자는 것이지...
<답변> (관계자) ***
<질문> ***
<답변> (관계자) ***
<답변> 그러면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더 자세한 자료는 혹시 필요하시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