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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주민복지지원 한삼윤 실장의 이모작 인생을 듣다.
처음도 복지, 마지막도 복지업무로 마무리한다.
기사입력 2015-06-30 15:2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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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새창녕신문/김욱 기자]76년, 당시 총무처 국가직 5급을류 행정직(현 9급)시험 에 합격, 77년 군청 복지업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하여, 총 38년 3개월 동안 봉직후, 임기 1년을 남기고 2015, 6윌말로 명예롭게 퇴임하는, 지방서기관 한삼윤 창녕군 주민복지지원실장!처음도 복지, 마지막도 복지업무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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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삼윤 실장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크게 잘한 것도 없지만, 대과없이 공직을 마칠수 있었던 것은 주위의 도움 덕분이라고 했다.2000년 7월, 5급 행정 사무관승진이후, 14년 6개월만에 서기관까지 승급, 다소 늦었다는 평가도 있지만, 군단위 행정에서 오를 수 있는 직급까지 다올라, 공직 내부에서는 입지 전적인 인물이라는 부러움도많다.
 
퇴임에 따른 소회를 물었더니 한 마디로 "아쉬움은 많지만 후회는 없다"고 잘라 말한다. 공직기간동안 군의 최고 수장인 군수를, 관선 16분, 민선 4분 등 총 20분을 모셨다 한다. 공직생활 중가장 보람있고 인상에 남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물었다.
 
80~90년대 내무(행정)과에 근무할 당시 약 10여년 동안,크고 작은 각종 행사 스피치 업무를 도맡아, 군정의 대변인 역을 대과없이 수행해서, 군민에게 밝고 희망찬 메세지를 전해 왔다고 했다.
 
그때부터 창녕군정사에서,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피치의달인", "복지(밝고 바른 소리) 의 전도사"라는 닉네임이 계속 붙어 다녔다.특히 '98~2000년,기획담당 시절, 창녕의 상징인 CI를 완성해서,오늘에 이르기까지 창녕군의 이미지로, 군민들의 가슴 속에 깊이 각인이 되어, 미래 밝은 비전과 정체성을 널리 선양시켜 나가고 있다.
 
관광과장 재직시에는,제9차 우간다 람사르 총회에 창녕군의 대표로 참석해서, 세계속의 우포를 홍보하므로서제10차 람사르 총회 경남 유치에 한 몫을 했으며,따오기 복원과 우포늪 생명길조성 등 우포늪을 한국의 생태관광 으뜸 명소로 우뚝 서게 하는데 일조 했다.
 
부곡온천 스포츠파크 조성에 물꼬를 텃고, 대한민국 온천대축전을 성공리에 부곡에 유치해서, 창녕관광의 명성을 높이기도 했다.
 
또한, 보훈회관 건립과 아동,여성, 장애인, 노인복지, 자활, 희망,긴급복지, 자원봉사 등 수요자 중심의 복지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써 왔다.
 
오늘의 복지는 "맞춤형 복지"로서, 물질적인 도움도 중요 하지만, 따뜻한 가슴으로사람들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어루만져 주는, "함께해서 힘이되어주는 생활복지"가 중심이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가장 아쉬웠던 일을 물었더니 2012년도. 군내 화장장건립을위해 어렵게 따온 국비 예산을 입지선정에 따른 민원으로 반납하는 아픔을 들었다.
 
퇴직후의 생활을 물었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만물의 제왕인 "바다"처럼가장 낮은 자리에 서서,이웃과 주위 도움 받았던 것에보답하는 생활로, 이모작 인생을 살아가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그리고 계절적으로 가장 늦게 핀 가을국화와 같이,향기가 가장 많이 나고,오래가는 꽃이 되겠단다. 군의 업무가 넓게 보면 복지아닌 업무가 없겠지만,두번째로 복지업무책임자로서의 자세를 물었더니, "복지는 차가운 머리로서가 아니라, 따뜻한 가슴으로,맞춤형 복지로 가야한다"는명쾌한 메세지를 남겼다.
 
한삼윤 실장의 이모작 인생!
 
좋은 만남이 좋은 인연으로연결되고, 좋은 인연이 좋은 결과로 여물어 가기를 기대해본다. “행복도 불행도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남이 만들지 않는다”는 소신과 철학을 거침없이 피력하는 한 실장. "복지는 차가운 머리로 하기보다 따뜻한 가슴으로 해야 하고, 혼자 하기보다 함께해야 한다"라는 짧은 마무리 말로 긴 여운을 남겼다. 그가 만들어가는 복지의 시작은 미약했지만 그 끝은 심히 창대하리란 기대를 해본다. <정리=김 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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