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1대 문화콘텐츠산업 매출액이 전국 매출액의 1.4%에 불과
각 시ㆍ군 지자체의 특성에 맞춘 문화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기사입력 2015-10-07 11:4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권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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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실 의원은 6일 국정감사를 통해 "경남의 11대 문화콘텐츠산업 매출액이 전국 매출액의 1.4%에 불과 (2013년 기준)하다"며"서울ㆍ경기와 다른 시ㆍ도간의 문화향유 격차가 크다"고 지적했다.
2013년 11대 문화콘텐츠산업 매출액의 85.3%가 서울ㆍ경기에서 발생 (2014년 이후의 자료는 한국 콘텐츠진흥원에서 아직 생산 중)됐고,11대 문화콘텐츠산업은 출판ㆍ만화ㆍ음악ㆍ게임ㆍ영화ㆍ애니메이션ㆍ방송ㆍ광고ㆍ캐릭터ㆍ지식정보ㆍ콘텐츠솔루션 산업을 뜻한다.
문화콘텐츠산업 사업체 또한 서울ㆍ경기에 가장 많고, 2013년 기준 서울ㆍ경기권의 문화콘텐츠 사업체의 58.2%가 몰려있다.
경남의 문화콘텐츠사업 매출 및 사업체 입주 현황을 보면 경남은 전국 문화콘텐츠 산업 매출 중 1.4%를 차지하여 2013년 당시 전국 15개 시ㆍ도 중 7위를 차지하고 있으며,경남에는 4.8%(5,233곳)의 문화콘텐츠사업체가 입주해 있다.
특정 분야에 편중된 경남 문화산업은 대부분의 문화콘텐츠 사업체가 출판ㆍ만화ㆍ게임ㆍ음악ㆍ지식정보 산업에 몰려 있다.
< 2013 경남의 문화콘텐츠 산업체 입주현황 >
(단위: 개)
|
출판 |
만화 |
음악 |
게임 |
영화 |
애니 메이션 |
방송 |
광고 |
캐릭터 |
지식정보 |
콘텐츠 솔루션 |
합계 |
비중 (%) |
경상남도 |
1,048 |
508 |
2,059 |
904 |
21 |
4 |
30 |
188 |
52 |
404 |
5 |
5,223 |
4.8 |
※ 자료출처: 한국콘첸츠 진흥원
경남의 11대 문화콘텐츠산업의 문제점은 "수도권과 문화생활 수준이 너무 크고,고부가가치 문화산업 업종의 산업체 비율이 적다"며"각 시ㆍ군 지자체의 특성에 맞춘 문화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야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김 의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심각한 문화적 격차가 좁혀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민은 전국 문화콘텐츠 매출액의 1.4% 정도(2013년 기준)만을 누리고 있다.” 며 “경남도는 물론 각 시ㆍ군 지자체가 각자의 특색을 잘 살릴 수 있는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을 선정해 발전시켜나간다면 경남의 문화는 물론 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