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환경파괴... 창원시 신축허가 제한됐지만 허가내줘..뭐지(?)
환경단체와 재산권리 행사를 요구하는 주민들과 행정기관인 창원시와의 갈등 고조
기사입력 2016-05-02 14:2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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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안기한 기자] 국내 최대 철새도리지가 창원시의 아니한 행정에 의해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창원 동읍 주남저수지는 2011년 1월에 주남저수지 종합관리 계획에 의해서 관리지역과 완충지역으로 지정돼 지정범위 내에서는 사실상 신축행위가 제한돼 있다.
하지만 인접해 있는 동읍 월잠리 354-4번지에 새로 신축되는 이 건물은 지난 2011년 초 주남저수지 종합관리 계획이 수립된 그해 11월에 연면적 360㎡에 2층 철골조로 1종 근린생활 시설 허가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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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이 저수지와 불과 30여m밖에 떨어지지 않은 거리이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거센 반발하고 나섰다.
한편 주남저수지는 환경수도 창원시의 철새보호 정책과 개발행위의 엇갈림에서 철새 도래지의 생태계를 지키려는 환경단체와 재산권리 행사를 요구하는 주민들과 행정기관인 창원시와의 갈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