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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독도를 지킨 영웅들이 있어 독도는 외롭지 않다!
기사입력 2016-09-02 14:2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조금제/독도지킴이 대한민국 대마도본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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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외세 침략을 당해왔으며 그때마다 국난극복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쳐 지켜왔다는 것은 잘 아는 사실이다.

 

▲ 조금제/독도지킴이 대한민국 대마도본부 본부장     ©경남우리신문편집국

독도도 마찬가지다. "조선의 독도지킴이" "안용복"이 있었고, 6.25전쟁의 틈을 타 독도를 찬탈하려는 일본의 침략을 막아낸 "독도의용수비대"가 있다.


조선의 독도지킴이 안용복에 대해 "숙종실록", "성호사설"에서 기술하고 있다.


안용복은 숙종 때 사람으로 부산 출신으로 사노비였다. 당시 좌천동에는 초량 왜관으로 이주하기 전의 왜관인 두모포 왜관이 있었다. 이러한 주거 환경 덕분에 안용복은 일찍이 일본어를 습득할 수 있었다. 그는 동래부에 설치된 경상 좌수영의 수군 병졸로서 전선의 노를 젓는 병졸이었으며, 어업을 생업으로 하였다.

 

안용복은 1693년과 1696년 두 차례에 걸쳐 일본으로 가서 울릉도 및 독도의 조선 영유권을 주장한 인물로서 조선 후기 『성호사설(星湖僿說)』의 기록을 통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안용복은 다른 어부들과 함께 1693년 울릉도에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거기에 고기잡이하러 나온 일본 어부들과 울릉도와 독도의 영유권을 다투었다.

 

이에 일본 어부들은 일본어를 할 수 있던 안용복과 또 한 명의 울산 어부 박어둔을 일본돗토리 번으로 데려갔다.

 

일본 영토라고 생각한 울릉도와 독도에 조선 어부들이 잘못 들어온 것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에 그 증거로서 두 사람을 데려간 것이다. 하지만 안용복은 일본 관료들에게도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 영토라고 주장하고 일본 어부들의 불법적인 침입을 항의하다가 쓰시마와 왜관을 경유하여 동래 부사에게 인계되었다.

당시 조선 정부는 뱃길이 험하여 울릉도를 적절히 통제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백성들이 거주하는 것을 금지시켰지만 울릉도와 독도의 영유권을 포기한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당시 일본 어부들은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이 영유권을 포기한 섬이거나 무인도로서 일본 영토에 편입되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안용복 일행의 조선 어부들과 충돌하였던 것이다.

안용복은 1696년 5월 고기잡이하러 울릉도와 독도에 갔다가 또 일본 어부들을 만나자 항의하여 돌려보내고, 스스로 조선의 관료라 사칭하고 10명의 조선 어부들을 인솔하여 일본의 돗토리 번에 가서 항의하였다.

 

당시 일본 막부는 1696년 1월에 울릉도와 독도의 영유권이 조선에 있음을 인정하고 일본 어부들의 고기잡이를 금지한 상태였다. 이후 안용복은 강원도 양양으로 귀국해서 자수하여 정부의 조사와 귀양 처벌을 받았다.

 

불법으로 일본에 건너간 행위와 관료를 사칭한 것에 대한 처벌이었다.

또한, 독도대첩의 주인공들인 홍순칠 대장외 "독도의용수비대"가 있다.


독도대첩은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에 주둔하는 동안 일본순시선과 치룬 5차례의 전투 중 가장 격렬한 사투를 벌여 완벽한 승리를 거둔 1954년 11월21일의 전투를 말한다.

그날 아침 6시경 일본 무장 순시선 오키호와 헤꾸라호가 각각 동도와 서도로 접근하여 1,300m지점에 닻을 내리고 상륙을 시도하려 하였다.


수비대장 홍순칠 외 대원들은 즉각 전투태세를 갖추고 연막탄을 신호로 철수를 요구하였지만 이를 무시하며 독도 접근을 시도하자 총공격을 개시하여 1시간 동안 사투를 벌였다.


박격포탄이 헤꾸라호에 명중되자 오키호는 연기를 내품는 헤꾸라호를 이끌고 일본영해로 도망쳤다.


소총과 기관총, 가늠자 없는 박격포 등 보잘 것 없는 부족한 무기를 가지고 목숨 걸고 지켜낸 이날의 승리는 일본이 두 번 다시 독도를 무력으로 불법 침략하지 못하도록 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으며 오늘날 까지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인 독도를 지켜낼 수 있게 되었다.

독도는 외롭지 않다.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머나먼 타국에 건너가 울릉도 독도 출어금지 서계를 받아낸 안용복이 있고,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일본 침탈을 막아낸 독도의용수비대가 있어 외롭지 않다.

 

그래서 독도는 동해의 끝자락에서 대한민국을 지키며 당당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독도지킴이는 민간 독도NGO이다, NGO는 민간인들의 비영리단체로서 정부에서 외교문제등을 이유로 주장하지 못하는 부분을 주장하며 독도를 수호하는 독도지킴이들이다. 전 국민이 독도지킴이가 되어 우리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수호하자.

조금제/독도지킴이 대한민국 대마도본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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