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사라진 질병이 아닙니다, 잊혀진 질병입니다
기사입력 2018-03-16 11:5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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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예방 캠페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기관과 함께 3월 14일 충무고등학교, 20일 서호 중앙시장과 문화마당, 21일 보건소, 22일 북신시장에서 결핵예방, 결핵치료, 기침예절 지키기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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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은 만성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를 할 때 비말핵(공기중 작은 물방울)으로 전파되며 조기에 발견해 6개월간 규칙적으로 치료하면 완치되고 전염력이 있는 환자도 2주간 꾸준히 복약하면 전염력이 소실된다.
결핵 진단은 흉부X-선 촬영과 객담(가래)검사로 하며 보건소(무료)또는 의료기관에서 언제든지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결핵발생률, 사망률 모두 1위로 2020년 까지 발생률 1/2감소를 목표로 결핵안심국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영시는 의료기관과 사회(아동)복지시설, 어린이집 종사자, 고등학교1학년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노인요양시설, 취약계층 집단시설에 무료흉부X-선 이동검진을 실시하는 등 결핵예방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통영시보건소는 "2주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기침, 발열, 식은땀, 체중감소, 객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나 병의원을 방문해 결핵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