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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창원 연결‘팔용터널’ 오는 10월말 준공ㆍ개통
기사입력 2018-03-20 14:2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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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은 20일 ‘팔용터널 민간투자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오는 10월 준공 및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

안 시장은 이날 공사추진 상황을 보고 받은 후, “팔용터널 개설사업은 창원시 통합이후 마산과 창원의 도심을 연결해 하나로 묶어주는 명실상부한 첫 번째 화합의 대동맥 사업이자, 첨단ㆍ관광산업 활성화에 초석이 되는 도로공사”라며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 터널은 팔용산을 관통해 마산회원구 양덕동과 의창구 팔룡동을 연결하는 도심지 주간선도로로 터널 2.63km를 포함해 길이 3.97㎞, 폭 20m의 왕복 4차로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건설사들이 만든 법인인 팔용터널(주)이 수익형 민자사업(BTOㆍBuild-Transfer-Operate)방식으로 터널을 건설하며, 총사업비는 1687억 원으로 민자 1394억, 경남도 72억, 창원시가 221억을 각각 부담한다. 

지난 2016년 7월 터널굴착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터널을 관통한 후, 지금은 터널 내 콘크리트 라이닝 타설과, 팔용영업소 설치 등 부대시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현 공정율은 7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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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용터널 민간투자사업’ 현장방문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 사업은 팔용터널㈜에서 터널 외 부대시설(영업소 등)을 완공한 후, 창원시에 기부채납하는 대신 29년간 통행료를 받아 건설비를 회수하고 이익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행료는 지난 2006년 불변가 기준 소형차 700원으로 산정됐지만, 운영개시 60일전까지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창원시와 팔용터널㈜이 협상을 통해 재산정 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통행료가 900원 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기존 도심지 주요 간선도로인 3·15대로, 팔용로, 봉암로에 집중됐던 교통량 중 약 3만대가 팔용터널로 분산돼 이 일대 교통체증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마산회원구 양덕교차로에서 의창구 중동교차로(구 39사단정문)까지 차량운행 시간이 약 18분에서 약 8분으로 절반이상 줄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팔용터널 개설사업은 창원마산야구장 건립, 구39사 부지개발, 해양신도시 개발 등 도심지 개발에 따른 미래 교통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통합창원시 지역균형발전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단기적으로 176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05억 원의 임금유발 효과, 약 10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낼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차량운송비 절감, 교통사고 감소, 환경비용 절감 등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편익이 6000여 억원에 달할 것”이라며,“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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