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강구안에 사람들이 몰렸다”
기사입력 2018-07-30 12:0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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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통영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문인력양성직업교육훈련인 “통영관광상품개발 창업과정” 수료일에 맞춰 진행되었으며, 그동안 교육생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 판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들과 협업할 수 있는 여건도 조성되어 그 의미가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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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간시간대에 열린 이번 프리마켓에는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비영리법인, 창업과정 교육생 등 총 40여 명이 참가하여 홈패션, 공예품, 관광기념품, 먹거리 등을 전시 판매하며 각 업체들의 활동상황을 홍보했다. 또 한산대첩제전기념사업회에서도 참가하여 곧 있을 한산대첩축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들은 “강구안의 시원한 야경과 함께 특색 있는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강구안에서 밤시간을 보낼 수 있는 즐길거리가 있어 더욱 좋았다”고 전했다.
통영시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직접 찾아가는 프리마켓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시민들과 관광객이 공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며 “특히 조선위기와 더불어 관광침체까지 덮쳐 더욱 어려운 시기를 맞은 지역경제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