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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소통행정 그 시작은 현장행정에서부터
기사입력 2018-08-14 11:3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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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창녕군수는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이라는 군정지표를 내걸고 군민에게 다가가는 현장행정, 친절한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민선 7기 한정우 군수의 핵심적인 지론은 ‘우문현답’이다. 우문현답은 어리석은 질문을 받고 현명하게 대답한다는 뜻으로 말 그대로 바보 같은 질문에 현명하게 대답을 하거나, 문제의 본질을 짚지 못한 질문을 받고도 정확한 답변을 할 때 쓰는 표현이다. 하지만 한 군수가 뜻하는 우문현답의 의미는 다르다. ‘우리들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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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읍면장 연석회의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한 군수는 이러한 지론대로 취임 초기부터 현장행정과 친절행정을 강조하면서 각종 공사나 사업 추진에 있어서 투입대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통해 착공부터 준공까지 세밀하게 챙길 것을 당부했다.으로써 직원들에게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있다. 

현장행정과 더불어 한 군수가 강조하고 있는 또 한 가지는 친절행정이다. 한 군수는 군민을 위해 배려하고 봉사하는 자세로 항상 친절하게 응대할 것과 친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으며 이제는 고객만족의 시대를 넘어 고객감동의 시대로 군민 감동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군은 민원응대 5S 실천운동, 민원처리 원스톱 안내창구 및 야간민원실 운영, 민원 후견인제 확대 운영, 민원인 편의시설 확충 등 군민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군청 민원실에는 민원 도움벨 설치를 비롯한 외국인민원 안내 서비스 운영, 그리고 오는 9월에는 친절공무원 콘테스트 개최로 친절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과 사례들을 공유함으로써 조직 내 친절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친절은 취임 초부터 강조해 왔는데, 아직도 일부 군민들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 민원인들의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여주고, 배려하고 설득하는 자세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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