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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 상담 받아
기사입력 2019-04-08 14:4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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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건강·의료분과는 지난 7일 ‘제12회 밀양시 외국인근로자 축제’를 맞이해 밀양시문화체육회관 앞에서 평소 언어소통 및 의료비 부담으로 병원을 쉽게 찾지 못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무료 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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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밀양시 외국인근로자 축제에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밀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건강의료분과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올해 여덟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진료는 가정의학과, 외과, 내과, 안과, 치과, 한의과 등에 대한 진료와 처방, 건강꾸러미 전달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200여 명의 외국인근로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를 위해 밀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건강의료분과 위원 외 여러 전문의, 약사, 간호사 등 3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이동진료차량 2대와 처방약품, 밀양시보건소에서 홍보물품, 새밀양로타리클럽에서 진료에 필요한 제반 비용 및 필요집기 등을 지원했다.

신용규 밀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건강의료분과장은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든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이번 민·관합동 무료진료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보건의료서비스의 연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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