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도 식물 분재원 들어선다
기사입력 2019-04-23 14:3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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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단장면 단장리 표충로에 조성되고 있는 이 분재식물원은 이헌만 씨가 사재를 털어 조성하고 있는데 100여 종의 다양한 꽃과 나무가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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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부가 그린 밀양 꿈에 정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 분재원에는 희귀종의 나무와 꽃 들로 가득하고 한국 정원의 아름다움도 함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느릅나무, 벌나무, 소사나무, 병꽃나무는 물론 희귀품종이 가득한 분재원에는 마치 분재 작품 전시회를 연상시킬 정도로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어 분재 작품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분재원을 조성하고 있는 이씨는 꽃이 좋아 2년 전부터 땅을 구입하고 분재 작품과 수석을 전국에서 구입해 오고 있는데 충북 단양에서 수집한 수석도 상당수 정원에 마련되어 있다.
분재원에는 꽃과 나무 뿐만 아니라 목각 공예품과 도자기도 전시될 예정이어서 다양한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분재원에서는 또 도자체험도 개장에 맞추어 준비하고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체험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헌만 씨는 “꽃과 나무가 좋아 분재원 사업을 시작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우리 분재식물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분재원은 다음달 25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지만 지금도 방문하면 분재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표충사 가는 길 옆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500평 쯤 되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가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