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오전마을 어도·보 설치로 생태하천 조성
기사입력 2019-07-01 12:5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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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부면은 지역 7개 마을 중심에 위치한 오전마을 앞 생초천에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전보’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폭은 넓지만 물이 없어 물고기가 살지 못하고 잡초만 무성해 쉼터 역할을 하지 못하는 하천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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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부면은 오전마을 회관 앞 하천에 입체형 보 2개를 설치해 물고기가 이동할 수 있는 어도를 만들었다.
또 기존 노후 보와 하천변에 쌓여 있던 흙과 지장물을 제거해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환경을 조성했다.
오부면 관계자는 “오전보 설치 후 아이들이 부쩍 개울가를 많이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