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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P플러스의 서울시 지하철 와이파이 사업 입찰시 신용평가등급은 ‘환경 악화시 안정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은 수준’, 이런 회사가 지하철 와이파이 사업자로 어떻게 선정됐나?
- PNP플러스, 서울교통공사에 제출한 기업신용평가등급은 ‘e-6‾’ : ‘단기적인 신용능력은 인정되지만, 환경악화시 안정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은 수준’
- PNP플러스의 2016년 12월 말 기준, 자기자본은 3천1백만원, 매출액은 0원, 영업이익은 –2억2천만원, 당기순이익은 –2억1천9백만원
⇒ 자기자본이 3천만원에 불과하고, 매출액은 없고 당기순손실 회사에 서울시는 지하철 와이파이 사업을 준 셈
- 윤한홍 의원, “PNP플러스의 신용등급,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 등을 살펴볼 때, 서울시 지하철 와이파이 사업 수주능력이 있는지도 의문이거니와 이런 회사에 대형 금융기관이 수천억원 대의 자금을 투자하려 했다는 것도 매우 이례적, 정권 실세와의 유착 등 모든 의혹에 대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가 필요”
PNP플러스가 낮은 신용평가등급과 열악한 재무상태에도 불구하고 서울교통공사는 PNP플러스를 지하철 와이파이 사업의 최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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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자유한국당 윤한홍 의원(마산회원구)이 입수한 PNP플러스의 ‘조달청 및 공공기관 제출용 기업신용평가등급 확인서’에 따르면, PNP플러스의 기업신용평가등급은 ‘e-6‾’로 “단기적인 신용능력은 인정되지만, 환경악화 시 안정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은 수준”이었다. 또한 2016년 12월 말 기준, 자기자본은 3,100만원에 불과했고, 매출액은 0원, 영업이익은 –2억2천만원, 당기순이익은 –2억1천9백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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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이 약 3천만원에 불과하고, 매출액도 없는 당기순손실 회사에 서울시는 지하철 와이파이 사업을 준 셈이다.
윤한홍 의원은 “PNP플러스의 신용등급,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 등을 살펴볼 때, 서울시 지하철 와이파이 사업 수주능력이 있는지도 의문이거니와 이런 회사에 대형 금융기관이 수천억원 대의 자금을 투자하려 했다는 것도 매우 이례적“이라며 ”정권 실세와의 유착 등 모든 의혹에 대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