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남 마이스 데이 개최
기사입력 2019-12-02 19:4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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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는 회의, 인센티브관광, 컨벤션, 전시 및 이벤트의 약어로 지역의 관광 및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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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올해 7번째를 맞이하는 경남마이스 회원사간 네트워크숍을 확대해 국내 마이스 학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국내 저명한 교수와 지역 마이스 산업 관계자들이 경남의 마이스 산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보다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29일 세코에서 개최된 강연 및 토론회에는 마이스 회원사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해 김철원 경희대 교수의 ‘경상남도와 마이스 발전방안’ 강연을 시작으로 사례발표, 정책토론을 진행했다.
기조강연에서는 경남 마이스 발전방안에 대한 산업 및 지역별 인문사회와 문화를 대표하는 분야를 발굴해 컨벤션 발전과 접목할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또한 고양시 사례에서는 지역주민 참여프로그램과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지역브랜딩 사업에 대한 다양한 시도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책토론에서는 내년도에 설립될 예정인 경남관광재단이 경남의 마이스 관광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산학협력 및 마이스 관련 지역업체 육성을 통한 경남마이스 발전방안과 거제 등 서부권에 컨벤션센터 추가 건립이 필요하다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후 통영에서 진행된 ‘경남마이스 회원사 및 관계자 네트워크숍’에서는 마이스 산업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마이스 행사를 통한 지역 관광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내년도 설립되는 경남관광재단에 뷰로가 함께하면 보다 나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관광부서뿐만 아니라 전 부서가 마이스를 염두에 두고 학회, 대회, 또는 각종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