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기사입력 2019-12-11 14:1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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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고속철도 기본설계 용역비 150억원이, 12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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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11월 18일 착수해 진행하고 있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기한 내 완료된다면, 내년 12월경에는 ‘기본설계 용역’ 발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노선 및 정거장 등의 배치계획, 철도 수송수요 예측, 공사내용·공사기간 및 사업시행자, 공사비 및 재원조달계획, 환경의 보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 일반적인 내용이었다면, ‘기본설계 용역’에는 주요구조물의 형식 비교·검토, 기술적 대안 비교·검토, 지반 및 토질상태, 개략적인 공사비를 포함한 설계도서 작성, 실시설계의 방침 등을 포함한 기본적인 설계가 포함된다.
경상남도는 “2020년도 기본설계 용역비 150억원이 확보된 만큼 진행 중인 기본계획이 기한 내 완료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2022년도에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