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수목원, 사랑의 장작나누기 진행
기사입력 2020-12-23 17:0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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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전달되는 땔감은 수목원내 전시원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한 숲가꾸기 작업 부산물이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장작나누기 행사는 코로나19로 크고 작은 연말행사가 축소되거나 취소되는 가운데 진행되어 작은 위로와 온정을 전하고 수목원 인근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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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은 원내에서 톱밥을 만들거나 버려지는 활엽수 나뭇가지와 둥치를 재활용할 수 있고 고령에 혼자 사시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사용하기 편하게 만든 땔감을 전해드려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석봉 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2020년을 건강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며 “소외계층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나눔과 배려가 가득한 경상남도수목원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