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로데오거리, 걷고 싶은 명품거리로 조성
기사입력 2021-02-23 15:4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본문
이번 사업은 경남도 공모사업으로 도내 5개 시장이 선정된 가운데, 진주시는 로데오거리상점가가 선정되어 도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
시는 ‘보행자 친화환경 조성’과 ‘도심캠핑 콘텐츠 기반의 특화상점가’를 주요 테마로 해, 기존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행자 중심의 거리 환경과 콘텐츠가 부족했던 만큼, 보행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보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거리환경 디자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혹서기인 7~8월에는 거리에 차양 시설이나 공간이 없어 방문객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타프와 같은 특색있는 차양 시설을 설치해 보행자들의 불편함을 덜고 동시에 거리 디자인 효과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아웃도어 콘텐츠를 상권에 접목시켜 주말 가족 도시캠핑, 우드카빙 클래스 등과 같은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개발 운영해 다양한 고객들을 로데오거리로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시설 정비를 위한 사업이 아니라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조성된 마이무 푸드존 등 다른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상권을 조성해 침체된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