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우리동네 비엔날레 “봉수골이 미술관이다” 개최 |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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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우리동네 비엔날레 “봉수골이 미술관이다” 개최
기사입력 2021-10-14 14:5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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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통영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시민 참여형 문화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 중인 시민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봉수골이 미술관이다”를 10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봉평동(봉수골)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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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우리동네 비엔날레 “봉수골이 미술관이다” 개최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번 축제는 그림도시협동조합, 지역 예술가, 지역 주민 및 상인들이 협업하여 우리 동네만의 문화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문화도시 통영의 미래를 제시하고 봉수골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마을 축제로 기획되었다. 통영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봉수골 거리를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여 봉수골을 사랑하는 시민과 여행자들에게 예술로 채워진 우리 동네의 일상을 보여주며, 지역 청년작가들과 봉수골에 상주하는 소상공인들의 작품 활동 공간 및 상점도 함께 소개한다.

 

프로그램 중 기획전시는 마을 내 영업 중인 10개의 식당, 카페, 공방 등이 참여하여 16인의 지역 내 예술인들의 작품을 상점 곳곳에 전시하게 된다. 총괄 디렉팅 및 그림도시협동조합 대표 김상효, 통영청년작가소속 김미진, 김보람, 김소연, 이승희, 이보현, 이진숙, 이현진, 엄미란, 성인화, 조영아, 통영미술협회소속 김혜진, 소솜캘리그라피 대표 김현숙, 모노드라마 대표이며 사진 및 캘리그라피작가 장재윤, 백서냉면 대표이자 사진작가 백성현, 내성적 싸롱 호심 대표이자 일러스터레이터 밥장(장석원), 프로젝트아티스트 활동하는 사진작가 윤정 씨가 참여한다.

 

연계 프로젝트로는 코로나19 희망콘서트(경남문화예술진흥원)와 협업하여 10월 17일 오후 1시 30분 봉수골 당산나무 일원에서 진행되는“봉수골이 미술관이다”오프닝 행사, 전혁림미술관의 “전혁림예술제” 초대전(김승영, 이보현 작가), 10월 30일부터 31일 양일간 해저터널에서 개최되는 통영미술청년작가회 주관의 “통영청년아트페스티벌” 등이 있다.

 

문화도시지원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작가들과 시민들이 참여하여 더욱 더 기대가 되는 이번 행사가 앞으로 지속가능한 미술전시 프로젝트로 발전하기를 기대해본다.”라고 말했으며, 이번 행사의 총괄 디렉팅을 맡은 김상효 작가는 “이번 마을 축제는 문화와 예술이라는 코드로 시민, 작가, 관객 모두에게 시너지를 불어넣고 지속적인 문화예술 향유와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문화도시 통영의 가치를 알릴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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