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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차량업계 신흥강자 로만시스 창원공장 준공식 개최
기사입력 2022-04-06 15: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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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는 6일 경남 철도산업 활성화를 이어갈 로만시스㈜의 최첨단 철도차량 전용 제조시설 준공식을 로만시스㈜ 창원공장(창원시 성산구 삼동로 109)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정식 로만시스 회장, 하종목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 허성무 창원시장, 여영국 정의당 대표, 김영진 도의원,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준공식은 공장소개, 축사, 준공식 퍼포먼스, 철도차량 전용 제조시설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경상남도는 로만시스의 창원공장 투자과정에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로만시스㈜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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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차량업계 신흥강자 로만시스 창원공장 준공식 개최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오늘 준공식을 갖는 창원공장은 함안공장에 이은 로만시스㈜의 두 번째 대규모 투자의 결과물이다. 지난해 1월 경남도‧창원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였고, 이후 기업의 공격적인 투자와 경남도, 창원시의 적극적인 협조 지원을 통해 오늘의 뜻깊은 자리가 가능했다. 생산 공장과 더불어 본사까지 이전하며, 이제는 철도차량업계 후발주자가 아닌 명실상부한 업계 신흥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기업의 강한 의지 역시 엿볼 수 있었다.

 

로만시스㈜의 창원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길이 220m에 달하는 완성차 시험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현 철도차량 제작 공정상 최신방식인 흐름제작(flow manufacturing line) 2개 라인을 구축하여 연간 철도차량 500량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었다. 또한, 국내 최대 고객사인 현대로템 창원공장 시험선과 연결하는 터널을 구축, 연결함으로써 고객사인 대기업과 상생협력,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 주력산업이 성장 한계에 직면하는 등 경남 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준공으로 전통 제조산업의 활성화와 스마트산단으로 대표되는 경남형 제조 혁신과 더불어 지역의 미래 산업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만시스㈜는 지난 2018년 10월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서 경남도‧함안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철도차량 제조 산업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후 650억 원을 투자하고, 130명을 고용하여 철도산업 후발주자로서 괄목할 성과를 이뤄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철도차량 제조 산업에 도전장을 던진 지난 2018년 이후 현대로템의 인도전동차 운전실 모듈 제작 계약을 시작으로 2020년 방글라데시 디젤기관차 생산까지 철도차량 제작에 역량을 집중, 완벽한 품질의 차량을 인도하여 방글라데시 현지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2019년에는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시 트램운영사인 트램바예 바르사바스키(Tramwaje Warszawskie)가 발주한 신형 트램을 수주한 현대로템의 1차 유통업체(벤더)로 참여해 함안공장에서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유럽철도 기준의 트램을 생산하고 있으며, 수주사인 현대로템과의 기술교류 등을 통해 국내 철도산업 신흥강자로 성장하고 있다.

 

준공식에 참석한 하종목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로만시스가 대한민국 철도차량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경남을 선택한 기업이 더 큰 결실을 보고, 기회와 희망의 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상황에서 투자를 결정하고 실행에 옮긴 기업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신성장·주력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뿐만 아니라, 투자협약 이후에도 관련 기관 및 부서 간 협업을 통한 기업 맞춤형 전략팀(TF) 구성 ․ 운영으로 투자기업 신속한 투자진행과 애로사항 해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체계적인 사후 관리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투자지로 경남을 널리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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