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진주탈춤한마당 개최
기사입력 2022-10-14 15:2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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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제25회 진주탈춤한마당이 오는 10월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경남도 공모에 선정돼 18일은 진주시 전통예술회관, 19~23일은 평거 야외무대에서 예년보다 더 다채롭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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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뚝이의 꿈’을 슬로건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한국탈춤공연, 특별공연, 프린지공연, 국악공연, 해외공연, 전통공연 등 23개팀 300명이 참여하며, ‘오광대탈놀이의 현장 이야기’,‘탈탈한(탈반·탈판·한판) 활동’을 주제로 한 학술행사와 ‘카구라의 사회적 역할과 기능’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면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진주 덧배기춤 판마당, 시민참여마당 등 시민들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들과 국내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다채로운 해외 초청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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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훈 진주탈춤한마당 제전위원장은 “진주탈춤한마당은 25년 역사를 자랑하는 진주 대표 공연으로 문화예술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탈춤한마당은 1996년 한국 최초의 민간 탈춤축제로 시작되었으며 1998년 진주오광대가 복원되면서 경남의 탈춤 문화를 계승하는데 일조했다. 또한, 진주시민 덧배기춤 춤 보급과 2019년 진주민속예술비엔날레의 주무대 역할을 하는 등 탈춤문화의 저변학대와 문화 정체성 확립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