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풍물단 지신밟기로 계묘년 한해 만복 기원
기사입력 2023-01-26 19:0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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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고성읍 풍물단(예술감독 김진숙)이 1월 25일 고성읍 일원에서 계묘년 한해 고성군의 안녕과 무탈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신밟기는 풍물패가 집집마다 돌며 집터에 머물러 있는 지신(地神)을 달래어 집안에 들어오는 액운을 제거하고, 복을 불러들여 가족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민속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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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위해 고성읍 풍물단원 10여 명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1월 초부터 행사를 준비했으며, 고성읍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고성군청, 고성군의회, 고성경찰서,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 등 주요 기관 일대를 순회하며 지신밟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진숙 예술감독은 “이번 지신밟기 행사가 계묘면 고성군에 좋은 일만 가득한 한해를 불러오길 바란다”며 더불어 “올 한해 고성군민의 번영을 기원하고 주민 결속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원철 고성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성군민의 만복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지신밟기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고성읍 풍물단원 분들께 감사하다”며 “계묘년 올해 읍민 모두가 행복하고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