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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문체부 공모사업 ‘2022년 마을미술 프로젝트’ 1차년도 사업이 오는 24일 마무리된다고 15일 밝혔다.
‘마을미술 프로젝트’ 사업은 일상공간은 물론 문화 소외지역에 이르기까지 마을주민들의 삶의 환경을 미술을 통해 아름답게 가꾸며, 주민들과 함께 예술을 토대로 공동체 형성과 마을에 대한 주인의식을 높이며 지역의 가치를 발굴하고 재창조해 내는 정부 공모 2개년 마을미술 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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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예비문화도시 일상문화예술공동체 활성화 사업 대상지인 진해 돌산마을은 마을미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오래된 마을자산인 빨래터와, 우물터, 골목길 그리고 100년 전 군항도시건설에 사용된 돌을 캐던 채석장의 상흔 등에 스토리를 담은 마을 콘텐츠를 공공미술로 풀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1차년도 사업 마무리 작업인 ‘Time of the 돌산 전시회’는 8명의 레지던시 작가와 어디든 갤러리가 되어주는 주민작가 16명, 총 24명의 작품이 마을 곳곳에 전시되어, 작품 도슨트의 해설과 마을 해설사 동행 마을투어로 돌산마을에서 바라본 진해 풍경과 골목길에 대한 옛 추억을 회상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정진화 문화예술과장은 “2022년 창원문화도시 예비사업 대상지인 진해 돌산마을이 마을미술 프로젝트로 활성화 되어 뿌듯하다”며, “주민들이 지역예술가와 소통하고 마을에 아름다움을 더하는 행위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오래되고 잊혀지는 마을문화의 지속과 행복공동체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Time of the 돌산 전시회‘는 28일까지 개최되며, 24일 오후 6시부터 성과발표회와 미디어 아트 쇼 공연을 내용으로 ‘언더 더 브릿지 아트쇼’도 개최된다.
또한, 1차년도 사업 성과결과에 따라 2차년도 사업이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