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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역에서 경남관광 팝업(pop-up)홍보관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경남관광재단은 연간 4천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다중이용시설 중 하나인 서울역에서 경남을 대표하는 봄꽃인 벚꽃을 형상화한 홍보관을 설치하고, ‘봄 기운 충전할 나만의 여행지, 경남’을 주제로 ‘창원 진해 군항제(여좌천)’등 매력적인 경남의 봄 여행지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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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는 5월에 열릴 하동세계차엑스포와 9월에 열리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널리 알리고, 수도권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보관에서는 경남도를 찾아가는 장거리 기차 여행객을 위해 시군 관광지 홍보물 및 기념품 제공, 휴대전화 충전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과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실시간 누리소통망(SNS)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하여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홍보관을 찾은 곽예진(서울 관악구, 22세)씨는 “진해군항제를 가려고 기차를 기다리다가 경남관광 팝업홍보관을 방문했다”면서, “군항제 외에도 새로운 경남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어, 기차여행 동안 조금 더 다채로운 여행계획을 세워보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맹숙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국내 관광객들에게 경남의 다양한 관광지를 보여드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경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관광재단 정연두 사무국장은 “새롭고 다양한 홍보 전략을 통해 경남을 널리 알리고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도록 노력 중”이라며, “올해에는 하동・산청 엑스포 등 대형행사들이 더해져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경남을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