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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화봉 순백의 사랑 꽃피다!
기사입력 2023-06-13 15:3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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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6월 10일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손영조)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신혼(예비) 부부를 대상으로 제2연화봉 전망대에서 산상결혼식을 진행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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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화봉 순백의 사랑 꽃피다! (사진=국립공원공단)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2021년 첫 산상 결혼식 운영 이후 올해까지 총5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산상결혼식을 운영하였다. 올해에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국립공원공단과 현대1%나눔재단이 협력하여 결혼식 공간연출, 예복(드레스·턱시도), 메이크업, 부케, 결혼스냅사진 등의 예식진행 일체를 기업의 후원금으로 무상 지원하였다.

제2연화봉 전망대는 1357m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소백산 비로봉에서 철쭉이 아름다운 연화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6월의 온화한 날씨에 푸르른 소백산을 배경으로 진행한 산상 결혼식은 신랑신부는 물론 하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였다.

권열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어머니의 품 속 같이 온화한 소백산처럼 늘 다복한 가정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국립공원의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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