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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가 주최하고 (재)진주문화관광재단과 등(燈)공모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 대한민국 등(燈)공모대전’ 시상식이 19일 열렸다.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서 진행한 시상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대한민국 등(燈)공모대전 김동귀 운영위원장이 참석해 각계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 최우수, 우수, 특별상, 특선, 입선 등 총 22점에 대해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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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위세복씨의 ‘일월(日月)’이 영예의 대상, 이용훈씨의‘색동좌등’이 최우수상, 박재우씨의 ‘네잎 클로버’, 조유주씨의 ‘동뜨다’, 태보미·정영규씨의‘세븐체인저 Ver2’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공모대전에 대상으로 뽑힌 ‘일월(日月)’은 진주를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인 김시민 장군과 논개를 형상화한 작품을 선보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등(燈)예술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공모대전에 수상된 작품 중 대상 1점, 최우수 1점, 우수 3점, 특별상 4점 등 22점의 작품은 8일부터 22일까지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 전시 될 예정이며, 향후 등(燈)공모대전 역대 수상작들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대한민국 등(燈)공모대전은 공예작가들의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능력있는 많은 예술가들이 참여해 만든 진주의 오랜 역사와 전통문화를 현대에 맞게 재구성한 수준 높고 독창적인 작품들은 진주남강유등축제를 한층 더 빛나게 해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말했다.
한편,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이번 공모로 다양하고 새로운 양식의 수준 높은 창작등이 축제기간 동안 전시됨으로써 진주남강유등축제 등(燈)의 예술적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등 공예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우수한 많은 작품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