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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사천시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클래식의 매력과 우주를 함께 경험하는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사천항공우주과학관 1층 로비에서 매월 셋째 또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우주항공과 공감할 수 있는 음악여행’ 클래식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우주와 관련된 다양한 클래식 작품을 통해 우주 탐험과 과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과학관 방문객 및 사천시민에게 문화적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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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과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해 바이올린, 피아노, 플룻, 첼로, 클라리넷 등 다양한 악기로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한다.
특히, 3월 22일 열리는 첫 공연에서는 앙상블 블랑쉬(Ensemble Blanche) 팀이 고전 및 낭만 클래식부터 영화 음악, 가요 등 폭넓은 레퍼토리로 관객과 소통하고 마음을 나눈다.
이날 인터스텔라 OST의 주제곡인 <First Step>, 고전 음악의 걸작인 모차르트의 <작은별 Variations KV.265>, 영화 사랑의 하츄핑의 OST인 <두근두근 내마음> 등 우주와 과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음악으로 전달한다.
시는 과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프로그램인 이번 공연이 사천우주항공과학관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우주와 과학의 매력을 음악으로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클래식 공연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우주와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성인들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주항공도시 사천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