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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용종 제거 후 식사나 음주는 언제부터 가능(?)
대장 용종 5~10년 지나게 되면 점점 커지면서 악성 종양으로 발전 가능성 높아...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통해 제거 필요
기사입력 2024-08-21 16:2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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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대장 용종은 5~10년이 지나게 되면 점점 커지면서 악성 종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을 통해서 제거가 필요한데요.

 

대장 용종 제거 후 식사나 음주는 언제부터 가능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대장 용종 제거 후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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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용종 5~10년 지나게 되면 점점 커지면서 악성 종양으로 발전 가능성 높아...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통해 제거 필요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대장 용종은 대장 내 점막에서 자란 혹과 같습니다. 혹을 제거하고 나면 당연히 출혈과 상처가 생기겠지요? 제거한 대장 용종의 개수가 많거나 크기가 큰 편이라면 상처가 아물고 회복하는데 당연히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만약 대장내시경을 통해서 대장 용종 제거술을 받았다라면, 약 2~3시간 정도 금식시간을 가진 후에 식사를 시작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대장 내벽에 생긴 상처의 출혈은 곧 멈추겠지만, 식사를 하게 되면 음식물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대장에 부담이 생길 수 있으므로 대장 제거 후 식사는 가벼운 죽으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대장내시경 전부터 3일간 까다로운 식단관리를 했기 때문에 라면, 햄버거, 떡볶이, 삼겹살, 치킨 등 먹고싶은 음식이 너무나 많을텐데요. 대장 용종 제거 후에는 약 1주일간은 자극적인 음식을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뜨거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매운음식은 대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으로 식사하도록 하며 과식하지 않고 소분하여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 용종 제거 후 바로 음주를 해도 되는지 묻는 분들이 많은데요. 음주와 흡연은 대장 용종을 떼어낸 부위의 상처가 아물고 회복되는 것을 방해하며 음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할 수있으므로 적어도 일주일 간은 피해주시길 바랍니다.

커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카페인은 회복을 더디게 하므로 대장 용종 제거 후 당일에는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는 절대적으로 삼가주시고 되도록이면 일주일간은 자제하도록 합니다.

대장 용종 제거 후에는 몸이 회복되기 전까지 사우나, 격한 운동, 비행기 탑승이 제한됩니다. 만약 비행기를 타게 될 경우, 기압으로 인해 대장 용종을 제거한 부위에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1~2주간은 피해주셔야 합니다.

대장 용종은 대장암의 씨앗이라 불리지만, 모두 암으로 자라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육안으로는 악성종양 세포의 유무를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도중에 발견되는 대장 용종은 모두 제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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