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상동면 의용(여성)소방대 장학금 쾌척
기사입력 2010-02-15 20:5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본문
0
지역의 의용소방대가 청사 부지 편입으로 받은 보상금의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쾌척해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경남 김해시 김해소방서 상동면 의용(여성)소방대(대장 신현호. 허월숙).
소방대는 8일 시내 상동면소재 상동농협 2층 회의실에서 (가칭)상동면 장학재단측에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상동면 대감리 636-2 일원에 위치한 소방대 구 사무실(300㎡)이 도로 확장에 따라 편입되면서 받은 보상비 5000만원 중 일부다.
이 장학금은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1980년께 발족해 활동을 벌이고 있는 상동면 의용(여성)소방대는 현재 50명(남자 30명 여자 20명)의 대원이 활동 중에 있으며 각종 재난구호나 화재예방 활동을 벌여 나가고 있다.
신 대장은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의 불우한 학생을 돕기위해 대원들의 뜻을 모아 이같이 결정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