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한우혈통 번식우단지 우량 송아지 분양
기사입력 2010-02-15 21:2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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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한우혈통 번식우단지에서 생산된 우량 수송아지를 지난해 12월에 이어 2차분을 남해군 관내 축산농가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남해군에 따르면 분양 예정인 수송아지는 모두 14두로서 대부분 고등 등록우 번식우에서 생산돼 남해축협의 책임 하에 조기 거세를 완료하고 송아지 때부터 장기 비육을 위한 거세 고급육 생산을 염두에 둔 사양관리를 받아 왔다.
이번 분양은 21일 오전 11시 한우혈통 번식우단지 내 현장에서 남해축협의 진행으로 3~5두 일괄 집단 경매에 의한 최고가 즉시 낙찰방식으로 농가에 분양하게 된다.
군은 원활한 후대검정 시스템 구축을 위해 분양은 남해군민으로 관내에 한우를 사육 중인 농가로 제한하고 낙찰자는 도축 때까지 선량한 관리자로서 사육해야 하며 부득이한 사정(매매, 폐사 등) 발생 때는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나 남해축협에 신속히 보고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한우혈통 번식우단지에서 생산된 수송아지는 관내 농가에 일괄 경매를 통해 지속적으로 분양해 후대검정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암송아지도 추후 농가의 의견을 수렴해 단지에서의 지속 사육 여부와 농가 분양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차 우량 수송아지 분양에 참여코자 하는 한우사육 농가는 19일까지 남해축협(862-3429)에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