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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항생제 기능성 고품질 계란 출시
기사입력 2010-02-16 01:0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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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지판수)와 양산지역 청정계란생산 협업체 두레축산이 무항생제 기능성 고품질 계란인 '감미란'을 출시, 본격 시판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와 두레축산은 지난해 9월15일 친환경, 고부가 기능성 계란생산을 위해 국립축산과학원과 기능성 계란생산 기술이전 협약서를 체결하고 시험사육을 실시해 왔다.

이에 따라 생산, 판매키로 하는 기능성계란은 달맞이꽃 종자유에서 추출한 '감마리놀렌산'이란 물질을 사료에 첨가해 생산하게 됐다.

감마리놀렌산은 오메가6 계열의 필수지방산 중 고도의 불포화 지방산으로서 아토피 피부예방과 피부노화 방지 등 피부질환 개선과 심혈관 질환 및 고혈압 예방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산시 상북면 두레축산 등 2농가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약 100일 동안 5만 수를 대상으로 시험사육한 결과 계란 1개에 평균 8㎎ 이상의 '감마리놀렌산'이 함유된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었고 이를 토대로 '감미란, '아토피아', '늘해랑' 등 3종류를 출시하면서 지난해 12월10일 특허청 상표등록을 마쳤다.

또, 부산·울산·경남·경북 지역으로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 8개 점포와 서원유통 탑마트 70여개 점포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하루 약 4만 개의 계란을 출하하고 있고 고품질 친환경 기능성계란의 원활한 공급을 통한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감미란의 생산업체인 두레축산(대표 서명제)은 위생적인 사양관리와 친환경적 축산경영을 높게 평가받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무항생제 계란생산 농가'로 인증 받은데 이어 경상남도 추천상품, 양산시 특산품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두레축산 대표 서명제씨는 "국립축산과학원의 기술이전을 통해 기능성 계란으로 새롭게 태어난 '감미란', '아토피아', '늘해랑' 등 고품질 친환경계란을 통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영양계란으로 평가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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