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차세대 일자리 창출, 온실가스 전문인력 양성
기사입력 2010-02-17 11: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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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차세대 성장 동력인 기후변화대응 산업의 인력수요에 부합하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울산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주관으로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2월16일부터 오는 3월30일까지(1일 4시간 6주간) 울산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무상 실시된다.
교육대상은 대학(대학원, 전문대학 포함) 환경관련학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로서 미취업자, 산업체 종사자 등 총 28명이다.
교육내용은 기후변화협약 및 국내외 동향 온실가스 감축기술 인벤토리 구축 및 검증 CDM 및 국내 감축사업 배출권 거래 등으로 이론·실습 병행 실시된다.
울산시는 교육 수료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온실가스 관리자격인증제도’ 시행시 교육 수료생에게는 우대방안을 추진하고 교육인력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위한 각종 시책추진과 산업분야에 적극 추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포스트 교토체제의 온실가스 감축부담에 대비, 시와 산업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및 감축전략을 위한 전문 인력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러한 전문 인력이 양성되면 공공기관 및 지역단위 배출권 거래, 탄소포인트제, 그린리더 육성 등 그동안 각종 기후변화대응 프로그램 운영에 미흡했던 전문인력 공급과 특히 중소기업에서 취약했던 온실가스 저감기술과 저감방안, 인벤토리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