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입학시즌 과대포장상품 지도점검
기사입력 2010-02-17 11:3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본문
0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과대포장 상품에 대한 지도점검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2월 17일부터 3월 3일까지 시 및 구·군 등과 합동으로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 쇼핑센터 등 17개 대형유통매장에 대하여 선물세트 등 과대포장 상품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포장폐기물 발생을 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점 점검대상 품목은 신변잡화류(지갑류, 벨트세트 등), 제과류(초코렛등), 문구류, 화장품류 등 졸업·입학 선물세트류이며, 점검사항은 포장횟수·포장공간비율 준수여부, PVC를 사용한 포장재 사용여부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포장재질 및 포장공간비율 초과가 예상되는 경우 제조자 등에게 검사명령을 통보하는 한편 이를 미이행하거나 위반시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과다한 선물포장은 자원낭비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쓰레기 발생량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므로 과대 선물포장 줄이기 운동에 시민 및 유통업자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