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권익위원장“반부패가 국가 경쟁력”
18일 오후 2시 시청대강당서 충청권 공무원 대상‘찾아가는 청렴교육’가져
기사입력 2010-02-20 23:5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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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65)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18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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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한국 반부패·청렴이 국가경쟁력’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특강에는 대전시와 충남·북도의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대전경찰청 경감 이상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대전시청으로 박성효 시장을 찾아 환담을 나눈 뒤 ‘청렴!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란 다큐멘터리 상영에 이어 특강을 했다.
권익위는 반부패 및 청렴의식 고취를 위해 전국을 5대 권역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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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가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추진하는 것은 지자체 과장급 이상 간부가 지역사회의 청렴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위치에 있으나, 그동안 시간적·지리적 제약을 이유로 관련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날 특강에서 이 위원장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BRICs 4개국의 맹렬한 추격 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세계적으로 새로운 모형의 깨끗한 나라를 만드는 일을 지금부터 시작해야 하며, 그것이 곧 우리나라의 미래이고 국가경쟁력”임을 강조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간부급 공무원의 바쁜 일정 등을 감안해 교육시간을 최소화했다”며 “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에게 다시 한 번 청렴과 반부패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