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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수석비서관 도덕적 해이” 질타
“정부가 국민, 특히 서민들에게 희망을 줘야한다”
기사입력 2010-02-23 22:1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문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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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규 청와대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2월 22일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며칠 후면 취임 2주년을 맞는다.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새로운 한 해를 어떻게 꾸리느냐 하는 것이다. 각오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어려움과 고통이 있어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확신이 있으면 견딜 수 있다. 정부가 국민, 특히 서민들에게 희망을 줘야한다. 최선을 다해 경제를 살려 여전히 어려운 서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해달라”고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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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
이어 “3년 차에 접어들면 근무 자세에 긴장이 풀릴 수 있고 특히 도덕적 해이가 생길 수 있다. 둘 다 놓치면 안 되지만 특히 도덕적 해이가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촉구하고 “ 힘을 가진 사람들의 도덕적 해이는 힘겨운 서민에게 실망을 넘어 배신감을 안겨줄 수 있음을 명심해 달라. 수석들이 책임감을 갖고 철저히 살피고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브레이크뉴스 문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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